신한중 기자 | 230호 | 2011-10-17 | 조회수 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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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국제공구전’ 9월 28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서 열려 국내외 22개국 221개 업체 참가… 4만여 제품 선보여
독일의 전동공구 명가 보쉬의 부스에서 충전식 전동공구를 살펴보고 있는 참관객들의 모습. 보쉬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리튬이온 전동공구 전 라인업(3.6Volt부터 36V까지)을 선보였다.
국산 전동공구 판매 1위 업체인 계양전동공구의 충전식 전동 드라이버 드릴. 우수한 배터리 성능과 가볍고 편리함이 강조된 제품으로, 얼룩말을 모티브로 한 역동적 디자인도 특징.
독일 메타보社의 충전식 전동 드라이버 드릴. ‘메이드 인 독일’을 자랑하는 메타보사의 제품은 독일에서 생산된 제품답게 견고한 만듦새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파지부분의 인체 공학적 설계를 통해 오랜 사용 시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공구툴세트 ‘록키’. 유럽에서 제작한 고급 수공구가 비치된 서랍형 공구툴세트로 공구와 기기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보쉬가 자사제품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미니카. 충전 공구를 엔진으로 장착한 이 미니카는 성인 1명이 탑승해 1000m 이상을 40km로 주행할 수 있다.
강원인터내셔날이 선보인 멀티 플라즈마 용접기. 이제품은 용접•절단•금속 브레이징(brazing)•납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플라즈마 장비로, 별도의 고압 발전기가 필요치 않아 이동도 간편하다.
국내 에어공구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일타카도 자사의 주력모델인 ‘Headless Pin Tacker’(일명 실타카) 630•640 모델과 신제품인 JN시리즈 등 다양한 에어타커 제품을 선보였다.
사인•제작에 있어 공구의 중요성은 말 할 필요도 없다. 검객이 명검을 들게 되면 그 실력이 배가되는 것처럼, 기술자들에게 좋은 공구는 제작•시공 시 시간 단축은 물론, 한층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이런 공구의 최신 제품 및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2011 서울국제공구전’이 개최됐다.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등 국내외 22개국에서 221개사가 참가해 4만여 공구 및 관련 제품을 선보인 이 전시회에서 최신 공구제품과 관련 기술 트렌드를 확인해 봤다.
▲대세는 충전 공구… “더 가볍고 더 오래가게”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제품은 바로 충전식 무선 전동공구다. 국내 전동 공구 판매 1위 업체인 계양전동공구를 비롯해 독일의 보쉬와 메타보 등 다양한 업체들이 자사의 전동공구 홍보에 나섰다. 전선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무선 전동공구는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업체들도 무선 공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기술력 뿐 아니라 디자인 싸움까지 한층 치열해진 양상이 나타났다. 전시장에서 만난 보쉬 관계자는 “전동공구시장의 대세는 충전식 무선 전동공구로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오랜 수명과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유선공구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며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에서는 신속하고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가볍고 컴팩트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지닌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체들은 저마다 충전식 무선 전동공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성능을 알리는데도 분주했다. 독일의 전동공구 명가 보쉬는 자사 제품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알리기 위해 전동공구를 엔진으로 활용한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선보이는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계양전동공구 또한 ‘충전공구=배터리 성능’이라는 표어를 강조하며 배터리 성능 홍보에 주력했다.
▲작업성•안정성 높여주는 다양한 아이템 ‘눈길’ 전동 공구 외에도 작업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도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원인터내셔널은 소형 플라즈마 용접기 ‘멀티플라즈마’를 출품해 호응을 얻었다. ‘26회 제네바 국제 발명전’ 금상 수상에 빛나는 이 제품은 용접•절단•금속 브레이징(brazing)•납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다용도 플라즈마 용접기다. 특히 일반 용접기처럼 고압전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형 변압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특징. 플라스마 토치와 소형 사이즈의 인버터만으로 구성돼 이동이 간편하고 어느 장소에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원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사인 제작시 공장에서 모든 용접 작업을 마무리 한 뒤에야 현장에서 설치가 가능한데, 멀티플라즈마는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간단한 용접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수공구들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공구툴세트 ‘로키’, 작업시 공구 및 장비로 인해 발생하는 손 부상을 확실하게 방지할 수 있는 강화장갑을 선보인 두손이엔지 등의 업체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