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30호 | 2011-10-17 | 조회수 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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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프린팅 업체들, 다채로운 프린팅 솔루션 선보여
국내 최대 규모의 인쇄산업 전시회인 ‘제18회 국제인쇄산업대전(KIPES2011)’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인쇄로 열어가는 그래픽 세상’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인쇄시장에 완연한 디지털프린팅 시대가 도래했음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
생산성, 품질, 편의성으로 무장한 디지털 인쇄기들이 기존 아날로그 방식 옵셋 인쇄기의 자리를 대신했고, 아날로그 전통 인쇄부터 특수 인쇄까지를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디지털프린팅 솔루션들이 대거 선을 보였다. 무엇보다 인쇄시장에 불고 있는 디지털화의 바람에 발맞춰 기존에 광고시장에 기반을 두고 움직였던 디지털프린팅 업체들이 시장개척의 여지가 큰 디지털 인쇄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었다. 다채로운 디지털프린팅 솔루션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디지털 인쇄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업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딜리, 다양한 UV프린터 라인업 ‘총출동’ 평판 전용 모델 ‘네오 세레스’ 첫선 호평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신장비 ‘네오 세레스’가 딜리의 평판 전용 모델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를 대표하는 UV프린터 전문 제조업체 딜리는 전시장의 초입에 대규모로 부스를 꾸미고 다양한 UV프린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6색 바니시 잉크를 탑재한 ‘네오 타이탄-1606VS’, UV잉크젯 라벨 프린터 ‘네오 머큐리-L210’, PCB(인쇄회로기판) 등 산업용 정밀인쇄에 적합한 ‘네오 쥬피터Ⅱ-1010’을 비롯해 평판 전용의 신모델 ‘네오 세레스-2546DW’가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네오 세레스’는 플렛베드가 장착된 평판 출력 전용의 모델로서 무거운 경질소재의 세팅이 용이하고, 보다 정밀한 출력이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해외에는 이미 수출의 물꼬를 텄으며 국내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회사 측은 “딜리에서 평판 출력 전용의 모델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 좋아하시고 관심있게 상담을 하신 고객들이 많았다”며 “평판모델에 대한 시장의 니즈를 확인한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카스시스템, 수성•전사•솔벤트•UV출력부터 레이저장비까지 에코솔벤트 및 전사용 2.6m폭 장비 ‘JV34-260’ 새롭게
신개발의 프린트헤드 2개를 스태거 배열한 2.6m폭의 신장비 ‘JV34-260’.
마카스시스템은 인쇄시장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출력부터 가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라인업을 선보였다.
마카스시스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한 ‘JV33-160’과 함께 신개발의 프린트헤드 2개를 스태거 배열한 2.6m폭의 신장비 ‘JV34-260’을 새롭게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빠른 속도와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2.6m폭의 장비로 동급의 경쟁모델이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솔벤트를 탑재해 친환경 벽지 및 블라인드 출력시장에 접목할 수 있으며, 수성 전사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전사 및 텍스타일 분야에도 접목이 가능하다.
이밖에 컴팩트한 사이즈의 LED방식 UV경화 평판 프린터 ‘UJF-3042’, 오스트리아 트로텍의 고정밀 레이저 장비 ‘스피디300’, 이들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사례를 소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젠, ‘특수인쇄 솔루션의 모든 것’ 데스크톱 프린트&컷 장비•UV소형 평판프린터 출품
20인치 소형 데스크톱 프린트&컷 장비 ‘VersaSTUDIO BN-20’(왼쪽)과 LED방식의 소형 UV프린터 ‘VersaUV LEF-12’. 디젠은 종이, 시트 등 일반적인 연질소재는 물론 인테리어•건축, 전사 및 텍스타일 등 다양한 소재에 프린트할 수 있는 특수인쇄 솔루션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20인치 소형 데스크톱 프린트&컷 장비 ‘VersaSTUDIO BN-20’은 최대 20인치 사이즈로 프린트와 커팅하고자 하는 모든 작업을 책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POP나 POS를 다양한 모양과 컬러로 생산할 수 있다. 뛰어난 메탈릭 효과로 열전사가 가능한 것도 특징.
‘VersaUV LEF-12’는 UV프린터 최초로 마이크로피에조 헤드를 탑재한 친환경 LED방식의 소형 UV프린터로, 케이스 형태로 제조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패, 볼펜, 골프공, 핸드폰 액세서리 등 기프트 선물시장과 고품질의 인쇄샘플 제작에 접목할 수 있다.
티셔츠 제작용 DTG(Direct-To-Garment) 프린터, 다이렉트 텍스타일 프린터 ‘텔레이오스’ 등 전사 및 텍스타일 프린팅 솔루션도 출품했다.
잉크테크, 2세대 UV프린터 ‘제트릭스 2030FRK’ 첫선 시간당 최대 55㎡ 출력… 평판사이즈도 2×3m까지 확대
철재, 유리, 아크릴, PC, 목재, 타일, 폼보드 등 다양한 소재 출력 샘플로 부스의 한켠을 꾸며 이목을 끌었다.
‘제트릭스 2030FRK'는 기존의 라인업과 달리 코니카 헤드 솔루션을 개발, 접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09년 9월부터 UV잉크젯 프린터 ‘제트릭스’ 시리즈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오고 있는 잉크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2세대 UV프린터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제트릭스 2030FRK'가 그 주인공으로, 기존의 라인업과 달리 코니카 헤드 솔루션을 개발, 접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존 2513FRQ, 3015FQ에 비해 2030FRK는 생산성이 2.5배 가량 향상된 시간당 최대 55㎡를 구현한다. 또한 2×3m까지 출력 폭이 확대돼 중소형 사이즈에서부터 유럽시장에서의 니즈가 큰 대형 출력물까지를 모두 커버할 수 있다는 것도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올해 들어 여러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오고 있는 잉크테크는 이번에도 제트릭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출력 샘플로 부스를 구성해 이목을 끌었다.
캐논, ‘드림라보 5000’ 등 다양한 디지털 인쇄기 출품 상업용 인쇄 및 리테일 포토의 풀라인업 구축
‘드림라보 5000’은 고화질과 고생산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캐논의 새로운 상업용 잉크젯 프린터다.
생산성이 향상된 ‘iPF8300S’.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하 캐논)은 상업용 잉크젯 프린터 ‘드림라보 5000(DreamLabo 5000)’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상업용 포토프린터 시장 진출을 알렸다.
‘드림라보 5000’은 고밀도 프린트 헤드 기술인 ‘파인(FINE)’을 적용하고, 새롭게 개발된 최대 305mm폭의 인쇄가 가능한 프린터 헤드를 탑재해 고화질과 고생산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캐논의 새로운 상업용 잉크젯 프린터다. 캐논은 또 스캔, 복사, 프린트가 동시에 이뤄지는 올인원 플로터 제품 ‘PW300’, 생산성이 향상된 ‘iPF8300S’, 높은 화질과 작업시간을 단축시키는 풍부한 인라인 옵션이 특징인 ‘ZEUS 시리즈’ 등 라이트 레인지부터 하이엔드까지의 디지털 인쇄, 대형프린터, 그래픽아트, 상업용 포토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잉켐시스템, 3D 곡면 인쇄 시스템 ‘CSP’ 이목 염료 승화 방식으로 포토 수준의 이미지 구현 ‘강점’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인쇄 장비 ‘Sublivent PRO’.
3D 곡면 인쇄 시스템 ‘CSP’로 생산된 제품들. 잉켐시스템은 독특한 생산 방식의 다품종 소량생산 인쇄 장비 ‘Sublivent’를 활용한 3D 곡면 인쇄 시스템 ‘CSP(Curved Sur face Printing)’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규칙적이지 않은 다중곡면을 가진 사출물에 필름에 출력한 인쇄물을 전사하는 방식으로 염료 승화 방식을 사용해 모든 소재에 포토 수준의 이미지를 구현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색상이 벗겨지거나 표면에 인쇄부분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플라스틱, 고무, 나무, 금속, 타일, 유리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3차원 제품에 인쇄가 가능한데, 컬러도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풀컬러, 글씨, 그라데이션 등 어떠한 표현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드림젯코리아, 다양한 사이즈의 평판프린터 전시 핸드폰 케이스 자판기 ‘아티스트’ 출품 눈길
1,200×2,400mm 사이즈의 다이렉트 평판 프린터.
드림젯 코리아는 핸드폰 케이스에 원하는 이미지와 내용을 즉석에서 프린트 할수 있는 신개념의 프린팅 머신 '아티스트' 를 개발, 출시해 이목을 받았다. 평판프린터 전문업체 드림젯코리아는 A4 사이즈 뿐 아니라 A2, 1,200×2,400mm 사이즈의 다양한 다이렉트 평판프린터를 출품해 여타 평판프린터업체와의 차별점을 어필했다.
드림젯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평판프린터를 국내는 물론 해외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해당업계의 리딩컴퍼니로서,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드림젯코리아의 평판프린터는 국내 600여곳에 판매돼 상패, 안경테, 휴대폰케이스, 팬시 및 문구류, 인테리어 및 가구, 판촉물, 텍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드림젯코리아의 부스에서 특히 눈길을 끈 제품은 핸드폰 케이스 자판기 ‘아티스트’. 이 제품은 자판기처럼 다양한 핸드폰 케이스에 원하는 이미지와 내용을 즉석에서 프린트할 수 있는 신개념의 프린팅 머신이다. 풍경, 인물, 명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골라 출력하거나, 맞춤형으로 고객 본인의 사진을 출력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