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가 관내 모든 매체의 매수·신규매체 제작·설치·관리 담당 판매는 여러개 지정대리점에서 맡아… 판매건별 대행수수료 지급
JR그룸 각회사의 담당 구역
JR은 'Japan Railways'의 약자로, 1987년 4월 1일 일본국유철도가 민영화되면서 발족한 7개 주식회사를 총칭하는 말이다. 이 가운데 여객철도는 홋카이도 여객철도(JR 홋카이도),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 동해여객철도(JR 동해), 서일본 여객철도(JR 서일본), 시코쿠 여객철도(JR 시코쿠), 큐슈 여객철도(JR 큐슈) 등 총 6개사로 이들 회사는 광고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에이전시)를 설립해 관내의 모든 매체를 관리·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홋카이도 여객철도의 광고 자회사는 홋카이도 JR에이전시, 동일본 여객철도의 자회사는 JR동일본기획이며, 도카이 여객철도의 자회사는 JR도카이에이전시, 서일본 여객철도는 JR서일본커뮤니케이션, 시코쿠 여객철도는 JR시코쿠기획, 큐슈 여객철도는 JR큐슈에이전시를 광고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들 여객철도회사의 광고 자회사 설립 목적은 ▲광고사업의 효율화 및 활성화 ▲산하 지정대리점에 대한 지도감독및 통제시스템 강화 ▲독창적인 광고의 기획과 수입 극대화 ▲민영화에 따른 고용불안 해소 및 고용증대 등이다. 이들 자회사는 광고판매를 담당할 지정대리점을 선정하는데, 그 수는 여객철도별로 적게는 10여 업체에서 많게는 100여개에 달한다. 지정대리점은 오픈된 표준판매요금에 의한 광고매체 판매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지정대리점은 광고주와 협의 후 광고매체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광고자회사에 매체사용을 신청하고, 광고 자회사는 신청서 접수 후 내부기준에 의해 지정대리점에 적절하게 매체를 배분한다. 신청·접수 순번으로 매체 배분을 하고있지만 매체특성에 따라 판매실적을 우선으로 배분하는 경우도 있다. 장기 미판매 매체의 판매실적이 좋은 지정대리점 등이 우선배분업체에 해당된다. 일본의 지하철광고는 2일, 일주일 등 매체 특성에 따라 단기계약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데, 계약기간이 짧은 관계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지정대리점 및 광고주로부터 연간 단위의 신청접수를 받아 계약을 한다. 모든 매체의 관리비용(게·폐첨)은 표준판매요금에 포함해 산정하고 있으며, 광고도안 및 제작비용은 광고주가 별도 부담하고 있다. 광고료를 지정대리점이 광고대행 수수료(약20%대)를 제한 금액을 광고 자회사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광고요금에 대한 미수금은 매체를 신청한 해당 대리점이 책임지도록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