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메트로가 지난 10월 18일 ‘디지털안내 광고시설물 설치공간 임대차계약’ 입찰 공고를 냈다. 부평역외 9개역에 노선도 등 지도화면을 통한 출구찾기 기능과 외국어를 지원하는 디지털안내시설물을 제작•설치하는 대신 3년간 해당 매체의 조명광고에 대한 광고 사업권으로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디지털안내 시설물은 유•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한 중앙제어방식으로 운영하도록 하며, 면적은 10㎡(개소당 1㎡)이내로 디지털안내시설물과 조명광고시설물을 이분할(50:50)해 설치해야 한다. 설치역사는 계산역, 경인교대입구역, 작전역, 부평구청역, 부평시장, 부평역, 간석오거리역, 인천시청역, 예술회관역, 인천터미널역 등 총 10개다. 사업기간은 3개월의 영업준비 및 시설물 설치기간을 거쳐 2012년 2월 4일부터 2015년 2월 3일까지 3년간이다. 인천메트로는 앞서 2009년 6월 해당 입찰을 실시한 바 있으나 비인기 역사를 포함한 29개역사를 대상으로 해 사업범위가 넓은데다, 경기불황의 골이 깊은 시점이어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사업을 잠정 유보했었다. 인천메트로 측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 이번에 입찰을 통해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메트로는 10월 27일 오후 4시까지 입찰등록을 마감하고 이튿날인 28일 오전 11시 개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