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개국 예정인 종편채널의 평균 광고매출은 732억원 규모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현수 단국대 교수는 ‘2011 한국광고주대회’ 특별세미나에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광고인 1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광고시청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종편 평균 광고매출은 2012년 732억원, 2013년 875억원 정도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부터 한달간 광고인 190명(광고주 139명, 광고회사 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에 최근 지상파•케이블TV 광고 시청률, CPRP(Cost Per Rating Point, 광고가 표적 소비자 1%에 도달하는데 드는 비용)를 종합해서 분석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종편의 예상 평균 광고 시청률은 0.57%다. 지상파 평균 광고 시청률 2.0~2.5%의 약 4분의 1수준이다. 지상파TV와 케이블TV의 매체력 차이를 고려해서 질적 가중치를 58.6%로 뒀다. 종편 도입 후 채널별 광고예산을 묻는 질문에는 신문 감소(72%), 중소 채널사용사업자(PP)감소(69%), 지상파PP 감소(44%) 등 순으로 답했다. 박 교수는 “종편도입에 따라 광고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방송광고 금지 품목 해소, 간접광고(PPL)와 가상광고 활성화 등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