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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16:27

똑똑한 광확산 소재, ‘스마트판’ 나왔다

  • 이승희 기자 | 232호 | 2011-11-17 | 조회수 5,05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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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폴리텍, PP 기반의 광확산 소재 출시


SGS 인증받은 무독성 친환경 소재… 타커작업에 ‘NO크랙’
코사인전서 특판 이벤트 실시… 시트작업시 기포현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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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폴리텍이 새롭게 선보이는 PP 기반의 광확산 소재 ‘스마트판’.

광확산 PC는 아니지만 확산성이 좋고, 아크릴처럼 잘 깨지지도 않는 새로운 소재가 나왔다. 나눔폴리텍이 최근 LED 전용 확산판 ‘스마트판’을 런칭하고 사인 시장에 소재의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스마트판은 광확산 PC처럼 폴리카보네이트 기반이 아닌 PP(폴리프로필렌)를 원료로 만든 소재. 사실 기존의 PP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잘 깨지는 성질 때문에 광고용 소재로 부적합했다.
나눔폴리텍은 이같은 점에 착안, 독자적인 화학 배열방식을 고안해 소재 제조에 적용함으써 기존 PP소재의 단점을 보완했다. 그래서 스마트판은 PP 기반의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잘 깨지지 않는다. 채널사인 작업시 타커 처리를 해도 변형이나 크랙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광고 소재로서의 중요한 기준 중인 하나인 강도의 요건을 충족하는 셈이다. 소재 개발자는 현재 이와 관련된 특허 5개의 출원을 진행중이기도 하다.
스마트판의 또다른 장점은 확산성이 좋다는 것이다. 나눔폴리텍 전도환 대표는 “기존 PC에 10개의 LED를 사용했다면 스마트판은 그보다 30% 정도 적은 7개 정도만 사용해도 될 정도로 확산성이 좋다”며 “LED 소모량이 절감된다는 것은 제작원가 절감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라고 어필했다.
무엇보다 종전의 확산 소재들과 큰 차별화점은 스마트판의 친환경성에서 온다. PP는 그린피스가 미래의 자원으로 칭송할 만큼 환경호르몬 등 독소를 방출하지 않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친환경성은 RoHS의 기준에 준하는 국제 인증인 SGS 테스트를 통과해 검증받았다.
전도환 대표는 “대구 지하철, 아파트 화재 사고 등에서 화재 자체보다 소재의 독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았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건축 쪽에서는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분위기”라며 “이같은 친환경을 둘러싼 이슈는 계속 확산될 것이기 때문에 광고 소재도 점차 친환경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물론 PP는 난연재는 아니지만, 불에 탈 때 독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다는 점에서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소재의 색상은 유백색 한가지로 생산되고 있지만, 여타 유색의 표현도 자유롭다. 도색이 잘되기 때문이다. 광확산 PC의 경우 기름을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 도색이 잘되지 않지만, PP는 친유성이라 도색이 빠르고 쉽게 이뤄진다.
도색 뿐 아니라 시트 작업에도 강하다. 기존의 일부 소재에서 시트 작업시 기포가 발생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기도 했는데, PP는 친수성 소재가 아닌만큼 수분을 머금지 않아 시트작업을 해도 기포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가하면 UV인쇄를 적용하기에도 좋은 소재가 바로 스마트판이다. 인쇄의 착색도 잘되고 색바램 등 변색 현상이 거의 없다. 전 대표는 “디자이너는 보통 유광보다 무광의 소재에 인쇄하는걸 선호하는 편”이라며 “UV인쇄도 잘되고 무광이라는 점도 스마트판의 숨은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PC처럼 미세먼지를 잘 빨아들이지도 않아 깨끗한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되는데, 오염이 있더라도 물로 세척이 용이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색상은 유백색 한가지로 생산되는데, 두께는 1.2T에서 50T까지 기존 판재에 비해 보다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가공은 CNC라우터나 레이저커팅기 모두 적용 가능하며, 일반 재단칼로도 손쉽게 자를 수 있어 현장 작업도 용이하다.
스마트판은 이미 간판을 비롯한 각종 광고물에 적용된 사례들이 있어 현장에서의 적용성도 어느정도 검증을 받은 단계. 강남구 이면도로나 양평군 간판정비사업 등의 채널사인에 사용된 소재로, 현장의 검증을 거치고 있다. 
소재의 두께는 1.2T에서 50T까지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호남석유화학, SK화학에서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전 대표는 “이번 코사인전을 통해 소재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프로모션 이벤트로 정상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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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이면도로 간판정비사업에 적용된 사례.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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