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32호 | 2011-11-18 | 조회수 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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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건성 시내 전광판서 실수로 포르노 상영
시내 한복판의 대형 전광판에서 느닷없이 야동(야한 동영상의 준말)이 나왔다면 어떨까? 긍정과 부정. 불쾌와 흥분이 교차하는 묘한 분위기에 거리의 모두가 순간 서먹해지지 않을까? 거리의 LED전광판에 광고가 아닌 포르노가 상영되는 사고가 실제 중국 시내에서 발생했다. 지난 10월 21일 중국의 한 언론은 북건성 온주시에 설치된 대형 LED광고판에서 음란물이 상영된 사건을 보도했다. 이 언론은 밤 9시경 한 건물에 세워진 LED전광판에서 느닷없이 음란물이 약 10분간 상영됐으며, 그 순간 길을 걷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발을 멈추고 그 LED전광판을 일제히 바라봤다고 전했다. 다행히 현장에 어린 아이들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목격자들이 휴대폰을 꺼내 포르노가 상영되는 LED전광판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이 사진은 순식간에 중국전역에 확산되기도 했다. 이 사건은 경찰조사 결과 업무가 서툴었던 신입사원의 과오로 인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혼자 야근을 하던 신입사원이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조용히 작품(?) 한 편을 감상했던 것인데, 일이 익숙하지 않았던 탓에 컴퓨터에서 보는 음란물이 LED광고판으로 상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고의가 아닌 실수로 음란물을 상영했을 경우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다행히 사고를 친 신입사원은 법적제재는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의 누리꾼들은 '여성들이 많이 놀랐겠다.','중국의 밤은 외로운가 보네.','우리나라에는 왜 업무에 미숙한 담당자가 없는 것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