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옥외광고 문화가 발달한 유럽 가운데서도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다. 규모 면에서는 물론 런던 피카딜리 광장이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세계 2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힐 만큼 상징적인 면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기업들의 한층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본지는 제일기획 런던지점장, 애드스카이코리아 국제영업이사 등을 역임하며 영국통 광고 전문가로 알려진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가 연재하는 ‘신현택의 영국 사인 엿보기’ 코너를 통해 런던을 중심으로 영국의 다양한 광고, 사인 문화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인비세오社의 IVT 매체 캡티브 오디언스를 겨냥한 항공기 좌석 뒷면의 트레이 공간 매체
IVT 매체 설치 사례.
인비세오(Inviseo)는 2001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광고매체사이다. 이 매체사는 IVT (InViseo Table)라는 브랜드를 가진 항공기 좌석 뒷면의 트레이(tray) 공간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인비세오社는 IVT 매체의 OTS(Opportunity To See: (광고를) 보게 될 기회)가 거의 100%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IVT 매체를 접하는 항공기 승객들이 ‘캡티브 오디언스 (captive audience)’, 즉 자리에 앉아서 꼼짝없이 눈앞의 매체를 볼 수 밖에 없는 소구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IVT 매체는 항공기 좌석 뒷면의 트레이 아랫면을 광고를 부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IVT는 식사 등 트레이가 사용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착륙시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탑승 시간 중 광고매체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IVT 매체의 통상적인 크기는 237mm(가로)×148 mm(세로)이다. 이 매체는 고급 프레임을 사용하여 광고 화면을 손쉽게 게·폐첨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인비세오社가 운영하는 IVT 매체는 주로 유럽내 저가 항공사들의 기내에 장착이 되어 있다. 그러나 인비세오 사는 메이저급 국제항공사들에 IVT 매체를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사이트(www.inviseo.com)를 방문하시기 바란다.
렌티큘러(lenticular) 방식을 사용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2개의 화면을 볼 수 있게끔 만든 IVT 매체 운영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