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사인전에서는 경기불황의 여파와 실사출력시장의 위축으로 장비와 소재를 유통하는 대리점과 딜러사들의 참여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던 상황이었는데, 올해는 공급사들의 코사인전에 맞춘 대규모 신장비 출품과 맞물려 대리점 및 딜러사들이 별도로 부스를 꾸며 판촉 활성화를 꾀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한국HP는 자사의 부스를 통해서는 ‘디지털 프린팅, 생활 속에 들어오다’는 컨셉으로 HP 디자인젯 및 사이텍스 제품으로 출력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세영씨앤씨그래픽스, 디티알알엔디, 칼라인, 앱트, HP밸리 등 딜러사들은 HP부스를 둘러싼 형태로 부스를 구성해 집중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HP의 다채로운 어플리케이션에 끌려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이 장비 구입이나 특수목적용 출력과 관련한 사항을 문의하면 해당 딜러사들에게 연결하는 형태로 전시 운영을 했다는 게 한국HP 관계자의 설명. 디지아이의 국내총판인 HRT도 예년과 다름없이 대규모로 별도 부스 구성을 통해 디지아이의 대형 솔벤트장비 ‘PQ-3204’, ‘PS-3206S’를 선보였다. 한시스텍, 대한미디어뱅크, 윈컴테크 등은 공급사인 디젠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뉴하이파젯’을 출시하는데 맞춰 별도의 부스를 꾸며 대대적인 판촉전을 전개했다.
다채로운 어플리케이션의 ‘향연’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프린팅의 특수목적용으로서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패션소품·침장류·스포츠 의류 등 섬유·패션 분야, 벽지·가구·소파 등 인테리어·건축 분야, 휴대폰케이스·상패·판촉물·라벨 및 패키징 등 그야말로 디지털프린팅의 세계는 무궁무진했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진으로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