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잉크테크(대표 정광춘)가 4분기에 인쇄전자사업 매출이 늘어나면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NH투자증권 문현식 연구원은 “잉크테크는 OA·산업용 프린터 잉크 전문업체로 프린터용 잉크가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인쇄전자사업 등 신사업에 대한 설비·R&D투자 등으로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PE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E사업에서는 은(Ag)을 활용한 투명전자 잉크와 페이스트 잉크 등을 개발해 상품화했으나 아직 잉크 자체의 매출은 미미한 수준이다. 잉크테크는 잉크를 활용해 LCD와 핸셋에 사용되는 반사판과 FPCB등을 직접 생산해 국내외 셋트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내년부터 페이스트 잉크를 국내외 카트리지 업체 및 태양광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문 연구원은 잉크를 활용해 전자부품을 생산할 경우 기존 금속박막 에칭 공정에 비해 재료비 절감은 물론 생산 공정자체를 크게 단순화시킬 수 있어 양산에 적용하면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타 전자부품업체에서 이를 활용한 양산 예가 거의 없어 시장의 기대치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잉크테크는 내년 인쇄전자 부문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목표가 예상대로 달성되면 20% 이상의 영업이익률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회사 예상대로 4분기 PE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 200억원 및 BEP(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한다면 내년이후 PE부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