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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09:43

이색 조명 디자인을 찾아서 15

  • 편집국 | 233호 | 2011-12-02 | 조회수 2,71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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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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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필요치 않은 곳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수많은 조명제품들이 각각의 방식으로 세상을 밝히고 있다. 형광등과 백열전구처럼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평범한 형태의 조명들도 있지만 때론 흔치 않은 비범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들도 있다. 본지는 독특한 디자인과 진보적인 시스템으로 조명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이색 조명제품들을 소개한다.

건전지 분리수거함과 결합된 LED조명
폐건전지의 잔존 전력 모아 LED조명 구동

이번에 소개하는 ‘에너지 시드(Energy Seed)’는 폐건전지 수거함과 LED가로등이 결합된 색다른 조명시스템이다.
폐건전지는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이기 때문에 따로 모아 폐기해야 하는데, 적절한 수거 공간이 없기 때문 분리수거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에너지 시드는 이런 문제에서 착안된 이색 친환경 조명제품로서 국내의 제품 디자이너 박성우씨와 김선희씨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에너지 시드는 마치 나무가 심어진 화분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화분 모양의 받침대 윗면에는 다양한 크기의 구멍들이 숭숭 뚫려져 있는데, 각각의 구멍은 그 크기에 맞는 폐건전지를 버릴 수 있게 돼 있다.
에너지 시드는 이렇게 수거된 건전지들에 잔재된 전력을 집중시켜 조명을 가동하는데, 저전력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폐건전지에 남은 전력만으로도 충분한 밝기가 구현된다는 것이 설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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