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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14:58

특정 분야의 고급 아크릴제품이 ‘대중 속으로’

  • 이승희 기자 | 234호 | 2011-12-15 | 조회수 3,81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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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S&C,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디아섹 액자 ‘위드프레임’ 상용화  
TV LGP 패턴 방식 도광판 적용한 라이트패널 ‘위드샤인’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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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섹 공법을 적용한 프레임없는 아크릴 액자 ‘위드프레임’. 산토리니 디자인을 적용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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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웨딩사진 연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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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테리어에나 어울리도록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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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LGP 패턴을 인쇄한 도광판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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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을 적용해 보다 슬림하고 미려한 표현이 된다.  


김중만 작가를 비롯해 국내 유명 사진작가들이 작품전시와 소장용 상품 제작에 있어 선호한다는 디아섹 액자, TV 패널에 V커팅 대신 적용돼오던 도트스크린 인쇄방식을 채택한 라이트패널. 이들은 모두 대중적이기 보다 상위 1% 만을 겨냥해온 고급 제품군에 속한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매니아형’ 제품이 대중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부산의 한들 S&C는 이같은 고급제품들을 대중 속으로 침투시키는데 일몫하고 있는 회사.  
아크릴을 중심으로 공간디자인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회사 한들S&C가 최근 디아섹 공법을 채택한 아크릴 액자 ‘위드프레임(WID’ frame)’과 도트스크린 인쇄방식을 적용한 라이트패널 ‘위드샤인(WID’ Shine)’을 출시하고 특정 분야에서만 통하던 제품의 대중화에 나섰다.  

▲디아섹 공법 완벽 구현한 ‘위드프레임’
한들S&C가 새로이 선보이는 위드프레임은 독일의 디아섹(Diasec) 공법을 적용한 아크릴 소재 기반의 액자다. 디아섹이란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그리거라는 회사가 개발한 액자의 브랜드명으로, 알루미늄 복합패널과 이미지(사진), 투명아크릴을 압착방식으로 접착해 만든 제품이다. 원래 디아섹은 POP광고용으로 제작됐는데 이미지의 고급스러운 표현과 반영구적인 소장기간 등을 강점으로 미술 분야 및 사진작가의 작품 액자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 이 기술이 도입되기 전에 국내 작가들은 독일에서 이를 수입해 사용했는데, 이후 국내 일부 업체들이 디아섹 기술을 도입한 액자들을 잇따라 내놓아 국내에서도 어느정도 시판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그 기술이 독일의 원천기술을 따라가지 못해 완벽한 디아섹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실정. 압착과정에서의 오류로 제품에 기포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따라왔다. 한들S&C는 1년간 디아섹 공법을 연구 개발한 끝에 이같은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완성도 높은 디아섹 액자 위드프레임을 선보이게 됐다.
위드프레임은 디아섹 액자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데, 우선 프레임이 없다보니 이미지가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표현된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프레임의 디자인이 너무 화려하거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 오히려 프레임이 인테리어 및 환경을 방해하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어느 장소, 어느 인테리어에나 어울린다. 아크릴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연출되며 유리 등 다른 액자들에 비해 가볍고 슬림하다. 무겁고 잘 깨지는 유리에 비해 가볍고 안전성이 담보된다는 점도 매력요소다. 회사는 이같은 점에 착안,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디자인 제품 온라인 전문유통사 후추통 등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다. 
가격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제품의 규격은 1,200mm×400mm의 단일 사이즈로 제품화했다. 이미지는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주문제작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디자인을 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산토리니와 두바이 공항 등 디자인 시리즈 2종도 마련했다.  
한들S&C 김성철 대표는 “아직은 출시한지 얼마 안된 제품이라 어찌보면 온라인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반응을 테스트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온라인 뿐 아니라 웨딩 등 적합한 분야의 오프라인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V LGP 패턴 인쇄해 라이트패널 개발
한들S&C가 위드프레임과 함께 선보이는 라이트패널도 주목된다.  회사가 개발한 라이트패널 위드샤인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V커팅된 도광판을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라이트패널이다. 도광판에 V커팅 대신 TV LGP 패턴을 인쇄해 만드는 제품으로 이 패턴을 통해 조명이 구현된다. 김성철 대표는 “TV LGP 패턴 방식의 도광판(도광판 전용인쇄)과 LED램프를 사용하여 측면에서 광원을 투과, 전면에서 빛을 발산하므로 보다 고르고 명확한 이미지를 구현한다”며 “조도도 기존 라이트패널과 대등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라이트패널로 상업공간에서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시판 사이즈는 A4, A3, A2, A1 4가지 타입이며,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김 대표는 “위드샤인은 스크린 인쇄 방식의 라이트패널이기 때문에 V커팅 도광판에 비해 제작시 생산성이 높다”며 “기업이나 프랜차이즈의 광고처럼 다구간 동시 광고가 요구되는 경우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고 어필했다.
현재 시판중인 제품의 프레임 색상은 실버와 블랙 2종류가 있으며, 두께는 5T, 8T가 있다.
위드프레임, 위드샤인 등 고급화된 아크릴 제품의 대중화에 나서고 있는 한들S&C.
특정 분야서만 사용돼오던 고급 제품을 대중적인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저력은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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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샤인 내부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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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샤인 외부구조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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