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35호 | 2012-01-11 | 조회수 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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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의 질적 향상 위한 경쟁력 재점화 레이저커팅기 등 아크릴 가공 설비 구축 완료
영등포 광고자재 전문유통사 ‘럭키포멕스’
광고자재업체로는 드물게 수도권의 중심인 한강 근교(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에 위치한 럭키포멕스. 럭키포멕스(대표 권혜택)는 LG하우시스의 대리점이자 PVC발포시트의 원조인 포멕스의 총판으로 20년 이상 한 곳에서 광고자재유통으로 한우물을 파온 관록의 업체다. 업계의 사업환경 악화로 광고자재전문 유통업체들이 하나둘 사업을 접고 있는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한 매출과 양질의 서비스를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신임을 얻고 있는 럭키포멕스가 레이저커팅기를 비롯한 가공설비를 도입하고 소비자 편의 강화에 보다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수남엘앤티 레이저 도입… A/S에 만족감 드러내 럭키포멕스가 도입한 레이저커팅기는 수남엘앤티(이하 수남)의 150W 레이저 주력모델 ‘SN-EC-1590’이다. 이 기종은 레이저 파워가 150W인 1500×900mm의 스탠다드 장비로, 아크릴 가공에 특화돼 있다. 전문 자재유통업체이지만 업체가 이번에 레이저를 도입한 것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것. 이 업체 이병구 팀장은 “아크릴 재단이나 스카시 등 간단한 아크릴 가공품을 한군데서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체가 수남의 레이저를 도입하게 된 것은 동종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지인의 강력한 추천에서였다. 지인은 수남의 레이저가 중국산이지만 잔고장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A/S가 원활하다는 점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 마침 A/S를 장비의 최우선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던 터라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럭키포멕스가 도입한 수남엘엔티의 150W 레이저커팅기 ‘SN-EC-1590’. 메인 오퍼레이터인 윤진성 실장이 장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이저 오퍼레이터를 맡고 있는 윤진성 실장은 “입소문만 듣고 구입했는데 실제로 소비자 입장이 돼 경험해 보니 A/S가 빨랐다”며 “물론 1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잔고장도 별로 없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즉각적인 피드백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밖에도 비단 장비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수시점검을 다녀간다는 점과 고장이 아닌 불편사항에 대해서까지 대응을 해준다는 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다른 직원들에게까지 장비 운용 방법을 교육해 준 덕에, 바쁠 땐 누구나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수준이 됐다”며 “그만큼 교육에 있어서도 철저한데, 교육할 때 말해준 주의사항과 팁들을 지키니 장비 운용도 쉽고 크게 고장날 일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아크릴 두께 25T의 절단이 가능하며, 결과물도 깔끔하게 나온다는 게 그의 부연설명. 그는 “수남의 장비와 1년여를 동거동락해 보니 운용의 묘가 생기더라”며 “아크릴 20T까지 딴다고 광고해도 실제로는 그렇게 안나오는 장비들도 많은데, 이 장비는 약간의 응용만 더하면 아크릴 25T의 절단도 가능하다”고 팁을 더했다.
자재유통업 근간 고수… 경쟁력 위해 추가 설비 보강 계획 럭키포멕스는 지난해 레이저 커팅기 이외에도 CNC라우터를 도입해 아크릴 가공 분야의 기본적인 설비를 확보했다. 또 신년에 4m 폭의 대형 재단기와 경면기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설비를 더욱 확충한다. 이병구 팀장은 “그동안 사업의 근간이 됐던 자재유통업은 앞으로도 회사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설비 확충은 가공업에 전문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편의 확대를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을 기점으로 소비자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기 위한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는 럭키포멕스. 20년이 넘는 업력과 소비자의 신임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서울신청사의 지하 경관에 11톤의 포멕스를 공급하는 등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쌓고 있다. 이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