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기자 | 235호 | 2012-01-11 | 조회수 2,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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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핀’ 납땜 방식으로 불량율 ‘제로’ 선언 전선부 크기 다른 이중 구조로 시공 편의성 극대화
LED조명 전문 개발업체 다산에이디(대표 류희수)가 볼트 접지 방식 LED모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DST-W6030’을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산에이디는 지난 12월 8일 본사 2층에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품 홍보에 나섰다.
다산에이디가 개발한 DST모듈. ▲핀(Pin)납땜 방식으로 신뢰성 획기적 개선 새롭게 개발된 ‘DST-W6030(이하 DST)’은 볼트 접지 방식(스크류 방식)으로 제작되는 기존의 LED모듈과 달리 납땜 접지방식이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볼트 접지방식은 말 그대로 PCB와 전선의 접지가 볼트를 통해 이뤄진다. 즉 PCB를 뚫고 나온 볼트가 전선과 연결되며 전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산에이디에 따르면 이런 볼트 접지방식의 경우, 제작 과정에서 간혹 전선과의 접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물론 이런 제품 대부분은 판매 전 에이징 테스트 과정에서 걸러지지만, 가끔씩 접지 불량 제품이 걸러지지 않고 유통되는 일도 있다. 접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LED모듈은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하거나, 초반에는 제대로 빛이 나다가 사용과정에서 광량이 줄어들고 꺼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DST는 이런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핀(Pin)납땜 접지방식으로 제작된다. 이 방식은 PCB와 전선의 접합부를 볼트가 아니 핀으로 고정한 후, 핀의 양끝을 납땜 처리함으로써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접지 불량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실제로 핀(Pin)납땜 접지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 본 결과, 접지 불량이 0%에 가깝게 줄어 들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산에이디의 김도희 차장은 “기존 LED모듈의 단점 개선을 위해 오랜 시간 연구개발에 매진한 끝에 핀(Pin)납땜 접지방식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일각에서 납땜 방식이라는 용어로 인해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자사의 핀납땜 방식은 납땜 방식과 볼트 접지방식의 장점만을 취합한 기술로서 제품 신뢰성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현재 이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제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채널 사인 내부에 적용한 모습. 자연스럽게 정리된 전선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중 구조 적용해 복잡한 전선 정리에서 ‘해방’ DST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업계 최초로 발광부와 전선부의 크기를 달리한 이중 구조를 통해 시공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이 제품을 옆에서 보면 ‘ ’모양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LED모듈이 케이스 전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인서트 사출로 제작되는 것과 달리, 크기가 다른 상•하판이 접합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면부의 형태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하판의 크기가 짧아 전선이 모듈의 중간 부분부터 빠져 나오게 된다. 이로 인해 모듈 시공시 전선의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러워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LED모듈 간격이 좁을 때 전선을 억지로 꼬아서 정리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 없어질 뿐 아니라, 튀어나온 전선으로 인해 채널 내부에 음영이 지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게 되는 것. 아울러 전선이 양끝에서 빠져 나오는 인서트 사출 제품의 경우, 시공을 위해 전선을 꺾는 과정에서 케이스와 맞닿은 부분의 전선 피복이 벗겨지는 문제도 발생하기도 하는데, DST모듈은 전선이 자연스럽게 휘어지기 때문에 이런 문제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DST-W6030’의 다양한 활용 사례. DST는 모듈의 양끝에서 전선이 나오는 기존 제품과 달리, 발광부와 전선부의 케이스 길이가 다른 이중 구조를 적용해 시공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김도희 차장은 “DST는 안정성과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 등 여러 부분에서 혁신적인 개선을 이뤄낸 제품이라고 자신한다”며 “혁신이라 할 만큼 많은 개선이 이뤄진 제품이지만 효율적인 양산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한 만큼, 가격 또한 기존 제품과 큰 차이 없는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산에이디는 현재 DST모듈의 양산 시스템을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