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의 간판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최근 임시 이사회에서 내년 1월 11일에 사명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으로 바꾸기로 했다. 새 CI 발표에 앞서 간판교체 작업도 한창이다. 제일은행은 현재 전국 408개의 영업점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를 실시중인데, 교체 작업이 마무리 된 곳의 간판은 실사출력물로 가려놓은 상태다. 보통 금융권은 공식적인 CI 발표 일정에 일제히 간판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새 간판은 기존의 간판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 소재는 제일은행의 CI 그라데이션 효과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고 경제적인 소재인 플렉스를 고수하며, 녹색과 파란색을 혼용한 스트라이프 그라데이션을 기본 디자인으로 사용했다. 시트와 플렉스 등 소재는 LG하우시스의 제품이 채택됐으며, 제작사로는 미르컴, 밸류포인트 등 기존의 협력사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중순이면 제일은행의 새 간판이 공개된다. 새 간판에서 사명은 기존의 SC제일은행에서 ‘제일’을 제외한 ‘SC은행’으로 사용된다. 한편 제일은행에 이어 신년에 2개의 은행이 간판 교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