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빛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해 ‘빛공해 없는 아름다운 서울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을 도입, 무질서한 인공조명으로 인한 자연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밤하늘의 별빛을 볼 수 있는 인간중심의 빛 환경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좋은빛상은 빛공해 저감을 위해 지난해 제정된 ‘서울특별시 빛공해 방지 및 도시조명관리조례’시행규칙 제18조에 의거해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좋은빛 시상을 통해 빛공해 방지 및 에너지 절약 그리고 자연환경과 더불어 공생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의 3대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 시측의 설명이다. 시상분야는 조명학술, 조명기구제조, 조명설계 및 시공 4개 분야이며, 대상 1명, 분야별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등 총 9명을 서울시 빛공해방지위원회에서 선정해 시상한다.
분야별 세부내용은 ▲학술분야: 빛공해분야의 학문저술, 세미나개최를 통해 빛공해저감 공론화 실적 등이 있는 공로자 ▲제조분야: 기능적인 배광효율성을 높이도록 등기구를 제조해 빛공해를 최소화한 기업체 및 연구자 ▲설계분야: 조명설계시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배려해 좋은 빛 환경을 형성한 설계사 및 설계자 ▲시공분야: 설계 및 주변환경을 고려하고 공공성과 안전성을 위해 책임감 있게 시공한 사업체 및 시공자 등이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30일 10시부터 2월 1일 오후 6시까지 3일간이며, 시청 서소문별관 1동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공공디자인과(02-6361-3464)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개인이나 단체에는 상장 및 상패 또는 메달을, 시공분야 건축주에겐 건축물 부착용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아울러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 빛공해방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우선권 부여되며 서울시가 발주하는 각종 조명설계 심사위원으로 추천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서울시는 오는 3월 6일 시상식을 가지고, 수상작은 지하철 1•2호선 내 역사에서 3월 6~19일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