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37호 | 2012-02-06 | 조회수 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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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필커뮤니케이션즈, 롤링형 라이트패널 ‘무빙이펙트컬러’ 전개 롯데 백화점•CGV 등 다양한 공간서 수요 급증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 이곳의 출입구 인근에 죽 늘어선 조명광고판 앞에는 쇼핑객과 해외 관광객들이 죽 늘어 서 있다. 그저 광고를 보기 위해서만은 아닌 것 같다. 왜일까? 이유는 금세 알게 된다. 정지돼 있던 화면이 ‘징~’하는 소리와 함께 뚝 떨어져 내리더니 어느새 또 다른 이미지가 화면을 차지한다. 재미있다. ‘또 어떤 이미지가 나오려나’ 기대하고 봤더니 여러 대의 광고판이 동시에 움직여 하나의 거대한 광고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한다. 바로 애드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전진필)가 전개하고 있는 ‘무빙이펙트컬러’다.
▲최대 20컷 이미지 게시… 특수 효과 연출도 가능 무빙이펙트컬러는 일반적인 라이트패널과 달리 롤링방식을 통해 다수의 광고 이미지를 순환 게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의 상하부에 장착된 전기 모터가 최대 20컷(cut)의 이미지를 감고 풀어내며 변환시킨다. 따라서 하나의 광고판에 여러 개의 광고를 동시에 게첨할 수 있으며, 스토리가 있는 다수의 이미지를 순서대로 노출시키는 옴니버스 형태의 광고도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치된 공간에 색다른 재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도 무빙이펙트컬러가 지닌 장점이다. 또한 여러 대의 제품을 병렬로 연결해 최대 7m×2.4m의 초대형 멀티 디스플레이의 구현도 가능하다. 이 경우 프레임의 연계•확장을 통해 보다 파괴력있는 브랜드 광고가 이뤄진다는 게 회사 측이 강조하는 바다. ‘무빙이펙트’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기계적 특수 효과 연출도 이뤄진다. 내장된 타이머를 통해 필요에 따라 콘텐츠의 롤링 및 정지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으며, 스피커를 통해 콘텐츠가 변환될 때마다 효과음을 낼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소비자가 광고물 앞을 지나갈 때 ‘쿵’ 소리가 나면서 광고가 일사분란하게 바뀐다거나 하는 식이다. 애드필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한 때 유사한 제품들이 활발히 유통된 적 있으나, 롤링과정에서 광고이미지가 찢어지거나 모터가 멈추는 등 기술적 문제로 인해 대중화 되지 못했다”며 “자사의 ‘무빙이펙트컬러’는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통해 신뢰성의 문제를 완벽히 보완해낸 만큼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치된 모든 제품은 본사의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된다. 또한 스크린 점검 인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간혹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당일 즉시 AS가 이뤄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드필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무빙이펙트컬러는 현재 소공동과 잠실의 롯데백화점 및 호텔, 스타에비뉴, CGV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외에 학교, 골프장 등 다양한 공공장소 및 상업공간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주엑스포 주최 측과도 제품 공급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빙이펙트컬러는 정적인 스틸샷 광고매체이지만, 순차적으로 이미지를 변화시킴으로써 광고에 생동감을 부여한다”며 “특히 아날로그적 감성과 위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뜻한 감성과 재치 있는 연출을 필요로 하는 공간에서 수요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