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제 3회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 선정작들을 발표했다. 최우수작에는 곽병준 씨의 ‘웨이브 데크(Wave deck)’가 선정됐다. 웨이브 데크는 해운대해수욕장에 파도를 형상화한 보행 데크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로, 시민들은 데크를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모래를 털 수 있다. 작품은 해수욕장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모래유실방지 아이디어가 접목됐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실용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인 구남로에 바다, 파도, 요트 이미지를 적용한 임지현 씨의 ‘보행전용 고가 교차로 설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어 ‘볼라드, 벤치, 펜스’ 3가지 기능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고등학생 김다빈, 이금주, 박지수 양의 공동 아이디어와, 디자인과 하수구에 재치 넘치는 그림을 그려 넣어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자는 아이디어를 낸 고등학생 허예은 양에게 장려상이 돌아갔다. 해운대구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도시를 바꾸는 작은 생각’이라는 주제로 제3회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33개의 응모작 가운데 총 4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2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