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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15:00

광주시 대미 수출용 광고판 LED투광기 개발 완료

  • 신한중 기자 | 238호 | 2012-02-17 | 조회수 2,39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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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그룹 소유 빌보드•전광판에 공급

LED테두리 조명이 설치된 매장의 모습.

광주시가 미국 CBS에 수출키로 한 광고판용 LED조명제품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CBS가 소유하고 있는 광고판에 적용될 투광기로서 기존 설치된  400W급 메탈할라이드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200W급 LED투광기다.
광주시에 소재한 수성전자와 쎄딕의 합작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전력소모량은 절반에 그치는 반면, 광속 및 광효율 등은 CBS측의 요구조건을 충분히 만족시켰다.
또한 기존 제품이 6개월 주기로 고가의 렌즈를 교체하고, 제품의 수명도 2년을 넘지 못했던 것과 달리 렌즈의 교체 없이 5년간 품질보증이 가능한 성능을 갖춰 호평을 얻었다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KOLAS 지정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광기술원의 성능 평가 결과 광속, 광효율, 색온도, 연색성 등 대부분의 시험항목에서 일정 기준 이상을 상회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으로 보내져 LA시 DBS(빌딩안전국)의 검증을 거친 후 우리 측 기술진과 CBS 측이 기술미팅을 갖고 제품주문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CBS는 현재 미국전역에 350만개의 빌보드 및 전광판을 운영하고 있고, 한 기의 광고판에는 3~8개의 투광기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LED투광기의 공급가는 1개당 500달러 안팎으로 납품이 성사될 경유 수출 총 규모는 52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지역 광업체가 생산할 수 있는 LED 투광기 물량은 총 35만대 규모로 수주 물량이 이를 넘어설 경우 수도권 지역 관련 업체를 광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수출협약 체결이후, LED투광기 수출 TF팀을 구성하고 매주 1회 이상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정적 지원체제를 가동해 왔다. 앞으로도 LED조명의 해외 수출을 위해 광주시 공동브랜드 MIG(Made In Gwangju) 상표 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LED산업의 활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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