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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14:50

으능정이 LED 멀티미디어거리 사업자 선정 완료

  • 신한중 기자 | 238호 | 2012-02-17 | 조회수 2,31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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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가격 평가 결과 총93점으로 계룡건설 1위

계룡건설이 제안한 으능정이 LED멀티미디어거리 조감도.

160억원의 높은 공사비용과 입찰을 둘러싼 논란으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대전시 ‘으능정이 LED멀티미디어 거리 조성사업(이하 으능정이LED거리)’의 사업자가 드디어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1월 27일 으능정이LED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 평가 및 가격개찰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 설계 및 가격평가에서 총 93.06점을 획득해 경쟁사인 LS전선 팀(83.17점), 동원시스템즈 팀(81.74점), KT 팀(80.63점)을 제치고 이 공사를 따냈다.
대전시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계룡건설측이 제시한 가격은 추정가 대비 94.9%인 151억 7,800만원이다.
이 공사는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 길이 200m, 폭 15m의 국내 최초 LED 캐노피 스크린을 조성하는 것으로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진행됐다. 설계점수(제안서 평가) 70%, 가격점수 30% 비중의 가중치기준방식으로 적격자를 선정했다.
계룡건설 측은 작년 12월 27일 치러진 제안서 평가에서 90.95점을 받아 경쟁사들을 크게 앞서며 이미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바 있었다.
지역 내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프리몬트 스크릿 조성에 참여했던 LG CNS와 지역건설사인 금성백조주택과 연계해, 대전시를 상징하는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또한 공사 중에도 주변 상권 및 보행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공계획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대전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으능정이 LED거리는 경관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3월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과학도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다양한 LED 영상물을 상영해 침체된 대전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KT와 LS전선측은 지난 1월 이번 입찰의 설계평가에서 객관성이 현저히 결여됐다며 문제점을 감사원에 접수했으며, 현재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전시 측은 감사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입찰을 완료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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