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신도시가 조성되기 전 양산의 최대 상권이면서 중심지이던 삼일로 가로변의 간판이 대대적으로 정비될 전망이다. 3월 11일 시 건축과에 따르면 그동안 무질서한 간판의 난립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삼일로의 간판을 오는 11월까지 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제히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이 구간 간판개선 사업비 중 국비 1억 3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올 추경예산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경남은행 사거리까지 연장 350m 구간에는 38곳 건축물에 135곳 업소가 영업 중이며, 이들 업소에서 설치한 간판은 가로형 간판, 돌출 간판, 창문이용 간판 등 무려 65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시와 한전에서 추진 중인 사업구간 내 전선지중화 사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고, 간판이 시 지침에 적합한 크기로 정비되면 도시미관은 물론 원 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