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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6 17:56

LED코리아2012, ‘LED산업의 미래를 보다’

  • 신한중 기자 | 239호 | 2012-03-16 | 조회수 2,55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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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검사장비·소재 등 최신 LED 기반기술 한눈에

LED 기반 기술의 발전상을 통해 전체 LED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서 확인할 수 있는 ‘LED코리아2012’가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2세미콘코리아’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성엔지니어링, 미르텍, 프로텍, 비코 등 국내외 50여개 업체가 2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해 LED시장을 선도할 최첨단 장비 및 소재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LED업계의 불황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LED설비에 대한 업체들의 투자 계획이 크게 축소된 까닭에,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들의 홍보 및 마케팅 경쟁이 예년에 비해 더욱 두드러지기도 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LED칩 핵심 공정장비인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기)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전세계 MOCVD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인 미국 비코가 참여했을 뿐 아니라, 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도 날로 진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련 업체들의 부스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품 및 기술 정보를 얻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행렬이 쉼 없이 이어졌다.
MOCVD는 LED의 기초소재인 사파이어기판에 여러 가지 화학 물질을 입혀 웨어퍼 단계로 성장시키는 장비로써 제품의 성능에 따라 LED의 생산성 및 휘도 및 품질 균일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현재 LED칩 제조업체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2인치 웨이퍼 MCVOD를 6인치 장비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6인치 MOCVD에 대한 참관 열기가 뜨거웠다는 게 참관객들의 후문이다.
6인치 MCVOD는 기존의 2인치 웨이퍼 공정과 비교할 때, 최대 40%까지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칩 소실율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칩 소실률이란 웨이퍼를 직육면체 모양의 LED칩으로 자를 때, 가장자리에서 일정하지 못한 모양으로 잘려져 버려지는 비율을 말한다.
국내에서 MOCVD를 생산하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전체 MOCVD 시장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고가의 6인치 MOCVD의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장비 교체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LED검사 장비업체들은 칩 특성 분석기 및 패키징 검사기, 조도 측정기 등 성능을 개선한 다양한 검사 장비들을 선보였다.
반도체 검사 장비 개발업체 티에스이 관계자는 “최근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LED검사장비가 차지할 정도로 관련 제품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다”며 “특히 국산 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련 장비업체 뿐 아니라 LED조명용 고성능 정전류 회로(IC)를 공급하는 엘디티, 열전도율이 매우 높고, 견고해 차세대 LED조명 소재로 각광받는 탄소 소재를 선보인 일본의  토요탄소 등 소재업체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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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LED코리아 전시 현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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