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39호 | 2012-03-16 | 조회수 2,741
Copy Link
인기
2,741
0
거품 쏙 뺀 가격과 합리적 성능… 소비자 구미에 ‘딱’
귀복물산이 출시한 디지털 배너 ‘디스플레이M’. 330×520×50mm규격의 본체와 1,300×520×400mm의 전용 거치대로 구성된다.
이제껏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배너시장에서 드디어 디지털화의 신호탄이 터졌다. 배너 개발업체 귀복물산(대표 장진호)은 미디어플레이어 ‘디스플레이M’을 개발, 3월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M은 국내에서 배너스탠드의 대중화를 견인했던 귀복물산이 오랜 연구개발 끝에 선보이는 차세대 디지털 배너다.
▲세련된 디자인의 배너형 디지털사이니지 디스플레이M은 XVID·MPEG-2·MPEG-4와 같은 동영상 파일 재생은 물론, JPEG·BMP·PNG 등의 이미지 송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미디어플레이어다. 전면부에 탑재된 18.5인치 LCD는 1366×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와이드(16:9)스크린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선명하고 뚜렷한 영상을 재현해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LCD 외부에는 강화 유리를 덮어 외부 충격에 따른 파손을 방지했다. 외관에는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폰·태블릿PC와 같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반영됐다. 또한 박스형태의 기존 디지털사이니지와 달리, 본체와 거치대가 분리되는 배너형 디자인을 적용해 어느 장소에나 잘 어우러지며, 공간을 매우 적게 차지하는 것도 장점이다. USB포트 등 모든 외부입력단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시크릿’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물질 유입이나, 간혹 발생하는 메모리 도난사고 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전용으로 개발된 거치대는 받침대 무게만 8.5kg으로 안정적이면서 견고하게 제작돼 바람이 불거나, 외부 충격에도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서 있을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스크린을 세로와 가로로 변경해 거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글·파워포인트로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 제작 사용자가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디지털사이니지에서 하드웨어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콘텐츠이다. 하지만 콘텐츠 교체에 발생되는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디스플레이M에는 한글과 파워포인트로 만든 콘텐츠를 바로 구동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즉 한글이나 파워포인트 파일에 사진을 붙이고, 문구 등을 적은 후, 제품에 전송하면 이 내용들이 자동 편집돼 화면에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디스플레이M의 사용자들은 간단한 작업만으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쓸 수 있다. 귀복물산 장진호 대표는 “우리 제품은 누구나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배너를 지향 한다”며 “하드웨어의 사용법도 쉽고 콘텐츠 제작도 편리해 전문지식이 없는 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격적 가격… 디지털사이니지 대중화 예고 디스플레이어M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양산이 가능한 기성형 디지털사이니지라는 점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디지털사이니지 대부분은 소비자 주문형 제품인데다, 고사양의 PC가 탑재되기 때문에 가격대가 매우 높다. 이로 인해 기업이 아닌 개인 점포주들이 접근하기에 용이하지 않았다. 하지만 디스플레이M은 일반 소비자들이 잘 사용치 않는 부가기능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을 탑재해 가격의 거품을 쏙 뺏다. 또한 아주 슬림한 형태라 보관이 용이해 양산을 통한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회사 측이 강조하는 바다. 즉 일반 광고 제품처럼 쌓아 놓고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장 대표는 “디스플레이M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을 통해 디지털사이니지의 대중화를 한층 앞당길 것”이라며 “또한 디지털 광고매체들에 밀려 사업영역이 축소되고 있는 사인업체들에게도 우리 제품이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현재 디스플레이M의 공급가를 A2규격의 LED라이트패널과 큰 차이 없는 선으로 책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