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기다려지지만 봄과 함께 찾아오는 황사는 불청객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올봄부터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에 황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기존에 황사정보를 제공해오던 교통전광판(141개소)과 대기환경전광판(12개소)에 더해 올해부터는 버스정보안내전광판 702개소와 대기오염전광판 1개소를 새롭게 운영, 총 856개 전광판을 활용해 황사주의보·경보 및 행동요령 등을 알릴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또한 황사예보와 경보, 특보가 발령되면 곧바로 시,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에 황사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황사정보알림서비스(SMS)에 등록한 시민 등 19만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상황을 알려준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홈페이지, 트위터 등에서도 황사정보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전광판을 통해 황사 정보를 제공해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방송매체들이 기존 역할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의 창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들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