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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 15:46

직하형 LED라이트패널 두께 1/3로 줄이는 기술 등장

  • 신한중 기자 | 240호 | 2012-03-26 | 조회수 5,14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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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씨엘이디, 렌즈형 도광판 ‘스마트렌즈’ 개발
LED빛 180도로 확산… LED와 조사면 이격거리 확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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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씨엘이디가 개발한 스마트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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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통해 확산된 빛이 도광판 패턴을 따라 흘러가며 발광효율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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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렌즈를 활용한 도로표시판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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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렌즈를 적용한 라이트 패널. 직하형 라이트패널임에도 300mm의 슬림한 형태로 제작 가능하다.

직하형 LED라이트패널의 밝기는 더욱 높이면서 두께는 기존 제품 대비 1/3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도광판 및 LED라이트패널 제조업체 케이앤씨엘이디(대표 김정호)는 직하형 LED라이트패널의 성능 및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렌즈’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두께 3cm 직하 LED라이트패널 제작 가능해져 
스마트렌즈는 도광판과 광학렌즈 기술이 결합된 렌즈형 도광판이다. 약 3mm 두께의 아크릴 도광판에 광학렌즈 패턴을 가공해 넣은 이 제품은 직하형 LED라이트패널의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렌즈를 통해 넓게 확산된 빛이 도광판의 인쇄패턴을 따라 흐르면서 좁은 공간에서도 LED의 빛을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기 때문이다.
직하방식 LED를 사용하는 라이트패널은 측면조사형 라이트패널에 비해 밝기가 우수하지만, 제품의 폭이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LED와 화면과의 이격거리에 의해서다.
LED는 일반적으로 120도 안팎의 조사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직하방식의 경우. 화면이 균일하게 밝혀지기 위해서는 LED와 화면 사이에 최소 4~5cm 가량 이격거리가 필요하다.  이 거리가 좁혀지면 LED의 도트가 드러나거나 화면에 음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직하형 LED라이트패널은 대부분 800mm 이상의 두툼한 형태로 제작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케이앤씨엘이디의 스마트렌즈는 LED의 빛을 180도까지 넓게 확산시킴으로써 화면과 LED와 조사면의 이격거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발광효율을 극대화해 화면을 더욱 고르고 선명하게 밝히는 게 가능하다. 
아울러 이격거리가 가까워지는 만큼, LED를 적게 사용해도 밝은 화면을 가질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렌즈가 적용된 제품은 화면크기가 동일한 일반 직하형 라이트패널과 비교할 때 LED의 양을 2/3 수준으로 줄여도 조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케이앤씨엘이디 기술연구소 윤희상 소장은 “일반적인 직하 패널의 경우 LED와 화면과의 이격거리를 포함해 최소 80~100 mm의 두께가 확보돼야만 화면에 도트현상이 발생하지 않지만, 스마트렌즈를 적용하면 300mm 이하의 슬림한 고휘도 라이트패널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허 등록 및 생산설비 구축 완료… 상반기 양산
케이앤씨엘이디는 스마트렌즈를 저렴한 가격대의 광고용 제품 및 실내 평판조명용의 고급형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전방위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 초에는 해외 바이어 및 일부 국내기업으로 스마트렌즈 샘플을 공급해 본 결과,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탈리아 등 해외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의 일부 대기업도 스마트렌즈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광고용 라이트패널 시장은 물론, LED평판조명 시장 등 다양한 분야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기대다. 
회사 측은 현재 제품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스마트렌즈 및 전용 LED평판모듈의 양산 시스템을 구축, 테스트 가동을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가 끝나는대로 상반기 중에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렌즈의 공급 뿐 아니라 스마트렌즈를 이용한 도로안내표지판, 채널사인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도 추진하다. 윤 소장은 “스마트렌즈는 LED라이트패널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라이트패널 및 LED평판조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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