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41호 | 2012-03-30 | 조회수 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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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출시 발맞춰 럭셔리 마케팅 강화 일환
2년 전 교체한 기아자동차 간판 야간 이미지.
기아자동차가 간판 교체에 나선다. 기아차는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앰블럼을 종전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전국 영업점의 간판에 새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2년전 CI를 변경하고 전국 대리점의 간판을 대대적으로 바꿔 달았다. 당시 채택한 간판은 백페인트글라스를 화면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채널사인으로 만든 로고를 부착한 형태의 간판으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새 간판은 로고를 성형사인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중순께 간판 디자인 선정을 위한 평가회를 가졌는데, 그날 평가에 오른 3가지 디자인중 2가지 안이 성형사인을 소재로 한 시안이었다. 이들 성형사인의 경우 크롬도금 처리한 것으로 야간 조명시 색상이 전환되는 변색 형태의 사인이다. 이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앞선 간판 교체에서 채택한 방식으로, 최근 자동차 업종에서 유행하는 간판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간판 교체를 5월 2일 예정된 K9의 출시에 맞춘 다. 우선 전국 직영점 가운데 12개 지점을 선정해 K라운지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에 나서고, 향후 전 매장으로 이를 확대 적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동지점의 경우 이미 고급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한편 기아차의 매장 리뉴얼 대행사는 이노션이며, 간판 제작 및 교체는 기존 협력사를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