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41호 | 2012-03-30 | 조회수 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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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애드컴은 HP 사이텍스 UV프린터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대 UV출력 전문업체로서 다양한 UV출력의 사업모델을 개발, 제시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기존 합성지 출력을 대체하는 ‘UV잉크+시트지 출력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은 HP사이텍스 UV프린터에 시트를 접목해 시내버스 행선안내표지판을 출력하고 있는 장면.
합성지 대체하는 ‘친환경 UV잉크+PVC필름 출력 서비스’ 제공 내구성 UP-탈부착 OK-시공 후 터널현상 NO… 메리트 커
국내 최대의 UV출력 전문업체 천성애드컴(대표 서창호, www.silsaprint.com)이 롤투롤 UV출력의 새로운 시장개척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사업 모델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천성애드컴은 HP 사이텍스 UV프린터를 풀 라인업으로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UV출력 전문업체로, 그간 프론티어 정신으로 UV출력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시장개척에 나서 왔는데 이번에는 수성 합성지 출력을 대체하는 롤투롤 UV출력 서비스로 사인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UV출력에 PVC필름, 일명 시트지를 접목한 시도가 그것인데, ‘수성출력에 비해 장비나 잉크가격이 비싼 UV출력으로 저가격 구조의 기존 사인시장을 커버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를 던질만한 발상이다. 천성애드컴 서창호 대표는 “2년전부터 평판UV출력에 주력해 왔는데 산업용 시장은 성장하는 반면, 롤투롤 UV출력 사인시장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다 보니 시장이 축소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롤투롤 UV출력의 블루오션이 뭘까 계속 고민해 오던 차에 기존의 합성지를 대체하는 시트지 UV출력에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 합성지는 점착을 필요로 하는 광고물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면서 일반적으로 해 오던 방식이라는 이유로 합성지가 맞지 않는 용도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합성지는 내구성이 떨어져 옥외 적용에 한계가 있고, 한번 붙이면 떼어내기 어려우며 수축성이 거의 없어 시공 후 주름현상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서창호 대표는 “시트지에 UV잉크로 출력을 할 경우 기존 합성지가 갖는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데 우선 UV출력 방식 채택에 따른 옥외 내구성이 최소 3년 이상으로 늘어나며, 수축이 없어 합성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주름(터널)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또한 라미네이팅이 필요가 없어 원가 및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데, 이를 통해 UV출력의 단가문제를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UV출력장비의 해상도가 크게 향상되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좋은 품질의 시트지가 잇따라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것 또한 합성지를 대체하는 시트지 UV출력이 가능케 한 동인이라는 게 서 대표의 부연설명이다. 그는 “기존 사인시장에서 UV출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지속적으로 고민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 선보인 시트지 UV출력 서비스가 그 일환”이라며 “많은 출력업체들이 UV장비 도입을 고려할 때 하는 큰 고민이 ‘시장이 안 보인다’는 것인데, 이처럼 기존의 사인시장에서 길을 모색하면서 타 산업분야에서 UV출력 접목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면 UV출력사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천성애드컴은 ‘UV잉크+시트지 출력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차별화된 레퍼런스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상권 한 도시의 시내버스 행선안내표지판과 버스 부착용 안내도를 시트지에 UV출력으로 제작, 납품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서 대표는 “아직은 생소한 ‘시트지 UV출력’이 시장에 인식되고 널리 퍼지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같은 가격에 보다 나은 품질을 제공하는 것인 만큼 충분히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더 나아가서는 최근 글로벌 메이커들이 좋은 가격의 고품질 시트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활용해 출력물에 보증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