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41호 | 2012-03-30 | 조회수 2,585
Copy Link
인기
2,585
0
중소업체 제품 무료 검증 기회 제공 및 기술지원 3년간 258개 제품 선정… 광특성 등 3단계 성능 실증
탄천 물재생센터 LED테스트장소 배치 계획.
제 1처리장과 제 2처리장에서 LED가로등 등 외부조명이 실증된다.
서울시는 탄천·서남 물재생센터 내에 LED조명 제조업체들이 기술력을 무료로 검증해볼 수 있는 LED조명 실증단지(Test Bed)를 조성한다고 지난 3월 14일 밝혔다. 시측은 탄천센터 복개공원과 하부터널을 보안등과 터널등을 설치, 시험해 볼 수 있는 구역으로 지정하고, 서남센터 1·2처리장 내 가로등 구간은 LED가로등 및 경관조명 등 외부조명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구역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실증단지는 국가인증제품이라도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인증된 성능과 다를 수 있는 만큼, 보다 현실적인 테스트를 통해 업체 스스로 제품 기술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실증단지를 통해 LED조명 제조업체 업체들이 자체 기술력에 대한 정확한 현황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증단지에서의 LED조명 성능 검증은 3단계(설치 전→설치 중→설치 후)로 진행되며 설치 전·후의 성능결과를 토대로 드러난 기술보완사항에 대해 LED조명 전문기관이 정확한 해법과 방향을 제시해 기술력 향상을 유도하게 된다. 성능항목은 전기적 특성(소비전력·에너지효율 등), 광학적 특성(연색성·기구 효율 등), 신뢰성 특성(내식성, 내습성 등)이며, 총 6개월에 걸쳐 수행기관의 전문 인력·장비·클린룸 등을 활용해 제품별 LED성능향상에 필요한 핵심기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실증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가 전액 부담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실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실증 결과가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시내 도로 및 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하는 등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업체 및 성능검증을 수행할 전문기관의 모집은 3월 중 실시된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KS 또는 고효율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며, 종류별로는 가로등용 20개, 보안등용 20개, 터널등용 3개 등 총 43개 제품이다. 또한 반기별 업체 선정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LED제품을 최소 30% 이상 포함시키기로 했다. 업체 모집이 완료되면 4월부터 3년 동안 실증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실증제품 수는 반기별 43개, 3년간 총 258개로 잡고 있다. 서울시 관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LED조명 실증단지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궁극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의 명품 LED조명의 개발 및 보급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실증결과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제품은 시 차원에서 적극 보급에 나섬으로써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도 견인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