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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13:00

부산도시철도 PSD 설치·운영사업, 5월 스타트 목표로 준비 ‘착착’

  • 이정은 기자 | 241호 | 2012-03-30 | 조회수 2,91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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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컴, 3월 20일부터 PSD구조체 설치… 26일에는 ‘PSD LIVE’ 시연
부산 커버리지의 품격있는 신규매체 등장에 광고주 높은 관심

부산도시철도 1·2호선 10개역 PSD(Platform Screen Door) 설치·운영사업(이하 부산PSD사업)이 오는 5월 스타트를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으로 영업활동에도 탄력이 붙는 등 준비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부산PSD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주)휴메트로릭스(오릭스컴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가 자부담으로 스크린도어를 제작·설치 및 유지관리하고 21년 9개월간 무상으로 광고사업을 운영한 후, 부산교통공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73억원으로, PSD공사는 지난해 8월말 1공구(자갈치, 남포동, 부산역)를 시작으로 첫 삽을 떠 현재 10개역 동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당초 예정보다는 일정이 다소 지연돼 사업 개시예정일이 5월로 연기됐으나, 3월 20일부터 PSD구조체 설치작업이 시작돼 조만간 부산도시철도 1·2호선에 PSD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린도어는 ▲1호선 자갈치, 남포, 부산, 범일, 양정, 연산, 온천장역 ▲2호선 센텀시티, 경성대·부경대, 사상역 등 총 10개 역사에 설치될 예정이며, 라이트보드는 총 6종(A·B·C·D·H·I형) 388개 세트가 설치된다. 역사내 상·하행 양방향 승객의 시야 정면에는 72인치 세로형 모니터 2대가 연결된 형태의 동영상 매체 ‘PSD LIVE’가 선을 보인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개념의 동영상 매체로 눈길을 끄는데, 4월 본격 설치에 앞서 부산교통공사 1층 로비에 시범 설치해 3월 26일 시연 및 최종테스트를 진행했다.
부산PSD사업의 카운트다운이 임박하면서 광고영업도 한층 활성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오릭스컴의 조병학 대표는 “도시철도 일 평균승객 80만명 돌파, 부산 부동산 경기 호조, 영화산업 및 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지역적 특색, 센텀시티의 급성장 등 거시적인 환경이 매우 좋고, 미시적으로 볼 때도 이렇다할 옥외매체 대체재가 없어 품격있는 PSD광고매체의 등장에 관심과 기대를 갖는 광고주가 많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3월 중순 현재 광고 선계약율이 25%에 달하고 광고게첨을 검토 중인 광고주도 상당수다.
옥외매체의 경우 런칭 이후 일정 기간의 매체 검증이 이뤄진 이후 시장에 안착되는 게 일반적인데, 부산PSD사업은 광고매체의 설치가 이뤄지기도 전에 선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드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백화점 및 유통업체, 금융·카드사, 자동차 업종, 영화사, 결혼정보회사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가 부킹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센텀시티역, 부산역, 연산역이 가장 인기가 높은 역사에 속한다.
조병학 대표는 “세분화된 상품구성과 합리적인 단가책정으로 다양한 광고주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서울지하철에 처음 PSD광고가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것처럼, 부산PSD사업도 부산 지역 광고시장에 새로운 지형도를 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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