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지난 3월 12일 공고를 내고 20일 개찰한 분당선(수서역 외 10개역) 광고매체 광고대행 입찰에서 기존 사업권자인 동하기획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매체 수성에 성공했다. 이번 입찰은 수서역 외 10개역의 95개 와이드컬러 대행권에 대한 입찰로, 동하기획은 2012년 6월 1일부터 2015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사용료로 14억 4,360만원을 써내 사업권을 수주했다. 해당 입찰에는 4개사가 응찰했다. 동하기획의 박성배 대표는 “요즘 들어 매체사들간의 매체 수주경쟁으로 낙찰가가 상당히 올랐는데, 이번 입찰은 특히 매체를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낙찰가를 높게 적었다”며 “LED조명의 신규 매체를 설치하는 조건이어서 향후 매체 리뉴얼에 따른 매체력 상승을 고려했고, 이에 따른 단가상승 요인을 일부 반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제작·설치비에 약 2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작·설치비까지 감안하면 기존 금액 대비 30% 정도 낙찰가가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레일유통의 광고매체 제작·설치 사양서에 따르면, 프레임 재질은 알루미늄 소재로 두께 110m 이내로 제작·설치해야 하며, 아노다이징 도장으로 표면을 미려하게 제작해야 한다. 프레임 상단 화면부와 하단 광원부는 일체형 구조로 제작돼야 하며, LED는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해 SMD형으로 제작·설치해야 한다. 또한 무지 플렉스 설치 기준으로 화면조도 1,000lux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분당선 역구내의 광고매체는 분당선 개통 이래 한번도 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많이 노후화된 상황이어서 이번에 새롭게 매체가 리뉴얼되면 한층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배 대표는 “이번 분당선 매체 확보를 계기로 영업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그간은 매체 노후화와 자체 영업력 약화에 따르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두 가지 문제점을 해소하게 된 만큼 향후 3년간 매체를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하기획은 올해로 설립 20년을 맞은 매체사로, 분당선 매체 이외에 중앙선(회기역~용문역) 역구내 와이드칼라, 수도권 전철역 기둥조명광고 매체 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