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42호 | 2012-04-16 | 조회수 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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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아크릴로 연출한 큐빅 채널.
금경, 은경 아크릴 등 다양하게 적용해 연출한 사례.
BB 아크릴 채널’ 비조명시(왼쪽), 조명시 연출 사례. 빛글, LED 도트 빛나는 신개념 채널사인 개발 백화점 등 실내 사인 겨냥… 쥬얼리·화장품 업종에 ‘딱’
채널, LED 전문업체 빛글(대표 박명수)이 알루미늄 채널 이후 채널사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빛글이 신개념 아크릴 채널 ‘큐빅 채널’이란 신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큐빅 채널은 빛글이 시중에 나와있는 종전의 응용 채널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LED조명과 아크릴의 소재적 장점이 절묘하게 ‘믹스’된 형태의 채널이다. 특히 LED도트의 노출이 큰 특징이자 외관이 단순한 사인을 뛰어넘어 보석을 연상케하는 제품으로, 외부 사인 뿐 아니라 백화점 등 실내 사인물로 손색이 없어 신시장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면발광 사인 대체용 ‘아크릴 채널’ 큐빅 채널의 핵심은 두께감있는 아크릴과 LED 도트의 노출이다. 채널의 전면이 7~10T 정도의 아크릴로 만들어지며, 아크릴의 배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파여진 홈에 개별 LED 램프가 적용돼 있다. 때문에 조명시 채널 전면을 통해 임팩트있는 도트 빛이 연출되고, 동시에 아크릴 소재 전체로 조명이 은은하게 확산되는 효과가 나온다. 또한 아크릴이 채널의 측벽보다 더 돌출되게 결합돼있어 야간 조명시 전광 뿐 아니라 측광도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빛글 박시몽 본부장은 “큐빅채널은 면발광 사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전·측면은 일체형이고 후면의 개폐가 가능해 A/S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큐빅 채널은 LED가 도트형으로 연출되지만 일반적인 도트형 채널들과 달리 빛번짐이 전혀 없다. LED 도트도 직접 노출되지 않는다. LED 램프가 아크릴 속에 매립된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옥외 간판에 적용시 LED 직접 노출에 대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제품이다. 이처럼 LED가 직접 노출되지 않고 아크릴에 매립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면발광 간판 수준으로 조도가 높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적절한 아크릴 안료의 배합, 아크릴 타공 구조 등 빛글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회사는 제품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LED 소모량 면발광 3분의 1 수준 현재 개발된 제품의 규격은 면적 500각 미만, 높이 50T다. 박시몽 본부장은 “실내 사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라 우선 실내에 적합한 표준 규격을 개발한 것”이라며 “더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높이 35T로도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LED 소요량도 일반 면발광 사인의 3분의 1 수준이라 경제적이고, 5V 저전압을 사용해 월 전기 사용료도 1,000원이 채 안든다는 박 본부장의 부연 설명이다. 제품의 종류도 30여종으로 다양하다. 적용 소재의 종류도 각양각색인데, 아크릴의 경우 은경, 금경, 유색 아크릴 등으로 다채롭다. 채널의 입체 역시 일반 스텐에서 헤어라인까지 여러 가지로 적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한만큼 채널 제품에 품번을 부여하고 있다. 박시몽 본부장은 “제품에 품번을 부여함으로써 기획사와 소비자가 상담이 보다 구체적이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어필했다.
▲일반 아크릴 채널도 ‘인기’ 빛글은 큐빅 채널과 함께 LED 도트 연출이 없는 일반 아크릴 채널 ‘BB 아크릴 채널’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기본적인 구조는 큐빅 채널과 동일하지만 전면 아크릴에 LED 도트를 적용하지 않았다. 다양한 색으로 개발된 유색 아크릴을 사용한 제품으로, 아크릴 본연의 총천연 컬러가 연출되는게 특징이다. 색 표현을 위해 별도의 시트 작업이 필요없어 기업 고유의 색도 주문 조색이 가능하다. 박시몽 본부장은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소비자의 높은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며 “은은한 아크릴 컬러를 표현하고 싶을 땐 이 제품이 제격이고, 화장품, 쥬얼리 등 여심을 사로잡는 업종에는 큐빅 채널이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금은 빛글이 시장에 알루미늄 채널을 선보인지 10년 되는 시점”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제품 개발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빛글은 5월중 사회적 복고 열풍을 반영한 복고 채널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