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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15:37

지난해 서울지하철 24억명 이용… 개통 이래 ‘최고’

  • 이정은 기자 | 242호 | 2012-04-16 | 조회수 2,56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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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이용 노선은 2호선… 2위는 가장 높은 증가율 보인 7호선
역사별로는 강남역 부동 1위… 이어 서울역·잠실역 순으로 붐벼

지난해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이용한 승객이 24억명으로 개통 이래 가장 많은 이용객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660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용객 증가원인을 3호선 연장, 경춘선과 공항철도 등 신규노선 개통에 따른 유입인원 증가, 유가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3호선 연장구간의 경우, 3~5호선간 환승이 가능한 오금역의 이용객 수가 전년대비 21%(2,204명) 증가했으며, 3호선 경찰병원역은 33.8%(2,350명), 3·8호선 가락시장역은 4.8%(982명) 늘어났다.
지난 2010년 12월 29일 2단계 공항철도가 개통한 영향으로 1·4호선 서울역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2호선 홍대입구역 이용률도 전년 대비 최소 10%이상 늘어난 것을 조사됐다.
지하철 1~8호선 가운데 최대 이용 노선은 2호선으로, 전체 일평균 승객의 31%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04만 8,000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2.1% 상승했는데, 이는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개 지방 도시철도 일평균 수송인원을 합한 것의 1.3배 넘는 수치다.
2위를 기록한 7호선은 일평균 90만 1,000명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해 단일노선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4호선 84만 6,000명, 5호선 82만 5,000명이 이용했다.
지하철 1~8호선 268개 지하철역 중에서 단일역 기준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은 2호선 강남역으로, 하루 평균 12만8,000명이 이용해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10만5,000명이 이용한 1호선 서울역이, 3위는 9만7,000명으로 2호선 잠실역이 차지했다. 이용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5호선 마곡역으로 하루 782명이 이용했으며, 다음으로 2호선 지선이 도림천역(1,517명)이 그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 살펴보면 금요일이 가장 붐볐는데, 하루 평균764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평일(월~금) 중에는 월요일이 726만명으로 상대적으로 한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8~9시와 퇴근시간대인 오후 6~7시는 각각 하루 지하철 이용률의 13%, 9.3%씩을 차지해 최대 이용 시간대로 나타났다.
이밖에 월별 이용인원을 살펴보면 고유가 여파 등으로 인해 3월 하루 평균 이용시민이 693만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한 날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황금연휴 시작 전날인 5월 4일로, 하루 동안 810만 9,000명이 지하철을 이용했으며, 최소 이용일은 212만명이 이용한 설날(2월 3일)이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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