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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10:22

신라교역, ‘사인어라마’ 사업서 철수

  • 편집국 | 243호 | 2012-05-02 | 조회수 2,22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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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매각으로 ‘브랜드’ 계열사서 제외
코스닥 상장사 다스텍, 브랜드 지분 15.4% 새로 취득

사인 프랜차이즈 ‘사인어라마’ 사업에서 신라교역이 철수했다. 
신라교역은 지난 4월 4일 광고물 제작 및 유통업을 영위하는 브랜드(사인어라마 가맹 본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했다.
신라교역 측은 그 이유에 대해 “브랜드 최대주주이자 신라교역의 특수관계인의 지분 매각에 따라 실질 지배력을 상실해 계열사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신라교역은 공식적으로 사인어마라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
브랜드가 신라교역의 계열사로 편입한 것은 지난 2006년의 일이다. 2005년 장수영씨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는 신라교역에 편입된 이후, 2006년 미국 사인프랜차이즈인 사인어라마의 국내 라이선스를 정식으로 취득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해왔다.

당시 사인이라는 업역에 프랜차이즈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는 것 자체도 이슈였지만, 해당 사업에 신라교역이라는 중견기업이 뛰어들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신라교역의 진출 이후 사인어라마는 2010년까지 약 7개의 직영센터 및 가맹점을 오픈하고 각종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통해 홍보를 전개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이 주춤한 듯 했고, 급기야 최근에 신라교역의 지분 매각 소식이 이어진 것. 때문에 업계의 관심과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브랜드 측은 “이번 일은 단지 지분 관계의 변화가 있었을 뿐 큰 의미가 있는 변화는 아니다”며 “기존의 사업은 일관되게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브랜드 한 관계자는 “신라교역의 계열사에서 제외된 것은 사실이지만, 사인어라마의 사업에 변수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한동안 주춤했던 사인어라마 사업이 재활성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브랜드 본사는 현재 삼성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후 구체적인 사업계획들은 4월 23일 주주총회에서 결정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라교역이 매각한 지분은 다스텍이라는 코스닥 상장사가 취득했다. 다스텍은 신라교역의 공시가 있기 전날인 4월 3일 사업영역확대 및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 광고물 제작·유통 업체인 브랜드의 지분 15.40% (26만2000주)를 총 12억52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다스텍은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휴대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류를 제조하는 IT관련 회사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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