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43호 | 2012-05-02 | 조회수 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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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인디고 5600’ 등 드루파2012서 공개될 신제품 4종 국내 선출시 생산성 및 어플리케이션 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 기회 제공
한국HP는 4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HP인디고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김병수 상무가 디지털프레스 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신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HP 본사 1층 로비에 ‘HP인디고 5600’이 전시됐으며, 합성지 및 투명필름 출력 및 ‘UV레드 잉크’ 출력 시연을 선보였다.
‘HP인디고 5600’, ‘HP인디고 7600’ 등을 활용해 제작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사례. 미디어 다양성과 특수인쇄 기능으로 어플리케이션의 폭이 크게 확장됐다.
‘디지털프린팅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한국HP(대표 함기호)가 오는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드루파2012’에서 공개될 혁신적인 디지털 프레스 제품 가운데 4종을 국내시장에 선출시했다. 한국HP는 지난 4월 9일 HP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HP인디고 5600’, ‘HP인디고 7600’, ‘HP인디고 W7250’, ‘HP인디고 10000’을 공개했다. 한국HP의 임진환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쇄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드루파는 4년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인쇄기자재전시회로, HP는 행사에 맞춰 고부가가치 인쇄를 구현하는 하이엔드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며 “B2사이즈 프레스, 보안기능 등을 탑재한 사상 유례없이 강력한 신제품을 통해 그래픽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HP가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생산성, 다양성 면에서 기존 제품들을 압도하는 고사양의 제품으로, 대폭 확대된 어플리케이션과 가격경쟁력을 갖춰 디지털 프레스가 옵셋 장비의 보조적 위치가 아닌 인쇄산업의 주력분야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다양한 특수인쇄 기능과 B2사이즈 디지털 프레스의 등장은 시장 확대 측면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신제품은 상업 및 산업인쇄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데, 가장 큰 특징은 ▲EPM 모드 통한 생산성 및 수익성 향상 ▲합성소재 등 다양한 미디어 인쇄 가능 ▲‘UV레드 잉크’ 등 특수효과 및 새로운 기능으로 가능해진 고부가가치 어플리케이션 구현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EPM(Enhanced Productivity Mode, 생산성 향상 모드)는 4색(C,M,Y,K) 잉크에서 K를 뺀 나머지 3색(C,M,Y)만으로 출력을 하는 모드로 이를 통해 33%의 생산성 증대를 꾀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EPM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높은 퀄리티를 요하지 않는 인쇄물 시장에 접목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기존 종이 인쇄시장을 넘어 합성지, 플라스틱 카드 등 다양한 미디어에 인쇄가 가능하고, 엠보싱 효과를 비롯한 독특한 어플리케이션 제작도 가능하다. 자외선 아래에서만 보이는 ‘UV레드 잉크’와 ‘에폭시’ 효과를 비롯해 코팅 및 디지털 워터마킹 등 특수시각효과를 지원하는 투명 잉크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프레스 5000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HP인디고 5600’은 EPM 사용시 분당 최대 90장(컬러, A4기준)을 인쇄할 수 있다. 낱장 급지형 디지털 프레스 중 유일하게 합성지에도 인쇄가 가능한 ‘원샷 컬러(One Shot Color)’ 기능이 탑재돼 색지 및 투명미디어, PVC, PET, Teslin, PC와 같은 다양한 미디어에 인쇄가 가능한 것이 큰 특징. ID·멤버십 카드·상품권을 제공하는 인쇄업체에도 적합하다. 또 자외선 아래에서만 보이는 ‘UV레드 잉크’를 사용할 수 있어 보안 카드 및 위조 방지 기능에 유용하며, 낱장 급지형 디지털 프레스임에도 화이트 잉크 사용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낱장 급지형 디지털 프레스인 ‘HP인디고 7600’은 한달에 컬러 350만장, 흑백 650만장을 인쇄할 수 있다. EPM사용시 분당 최대 160장(컬러, A4 기준)인쇄가 가능한데, 이는 기존 모델 대비 33% 향상된 속도다. 투명 잉크 레이어로 ‘에폭시’ 질감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온 프레스(on-press)와 같은 ‘엠보싱’ 효과도 구현할 수 있다.
‘HP인디고 10000’은 일렉트로 포토그래피(Electro Photo graphy) 기술로는 업계 최초로 B2사이즈의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는 디지털 프레스다. 4도 인쇄시 시간당 3,450장 인쇄가 가능하고, EPM 사용시 시간당 4,600매 인쇄가 가능하다. 드루파2012에서는 ‘HP인디고 10000’과 더불어 라벨 및 패키징 시장 타깃의 ‘인디고 20000’, 접이식 상자를 제작할 수 있는 ‘인디고 30000’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픽 솔루션 사업부를 총괄하는 김병수 상무는 “아시아 디지털프린팅 시장은 아날로그 시장 대비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혁신적인 기능의 고객맞춤형 인쇄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이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HP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디고 시리즈는 전세계에 6,500여대, 한국에는 150여대가 설치됐으며 디지털프린팅의 확대 추세에 맞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