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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11:05

대전시, 으능정이LED거리 조성사업 첫 삽

  • 신한중 기자 | 243호 | 2012-05-02 | 조회수 3,24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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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기공식 개최

으능정이 LED거리 조감도.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으능정이 LED 멀티미디어거리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대전시는 지난 4월 16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주요인사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으능정이 LED 멀티미디어거리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익사이팅(Exciting) 대전, 빛의 여행’을 주제로 하는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중앙로 재창조 사업의 핵심으로 향후 관광 집객시설이자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시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으능정이 거리에 상가건물과 4m를 띄어 거리 양쪽에 기둥 18개를 세우고 높이 22m 지점에 지붕 같은 LED영상스크린으로 덮는다. LED영상스크린은 최상단과 최하단에 3.5m 높이 차가 있는 오목한 아치형으로 으능정이거리에서 215m가 이어진다. 고성능 LED소자를 적용하고 스피커 40개와 네 방향에서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원형 LED센터 등이 구축돼 현실감 있게 영상을 상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으능정이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극장에 온 듯한 느낌을 갖고 계절에 관계없이 원도심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거리 한 곳에 집중된 투자가 원도심 전반에 효과를 낼 수 있을지와 월 1,000만원에 육박하는 전기료 등 유지·관리비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원도심 상권에는 대흥동과 중앙로지하상가, 선화동음식문화거리, 중앙시장 등이 있으나 으능정이에 집중된 LED사업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LED영상스크린을 운영하는데 전기료만 월 930만원에 달하고 상영할 영상을 만드는데 편당 1억원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운영주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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