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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14:51

디지털사이니지협회 올해 상반기 사단법인화 등록

  • 신한중 기자 | 243호 | 2012-05-02 | 조회수 3,00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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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심 스마트사이니지협회도 5월 발족 계획


지난 2010년 말 발족한 한국디지털사이니지협회가 올해 사단법인화 및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디지털사이니지협회는 그간 진행해온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완성함에 따라 올 상반기 내로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하반기에는 제품 인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상반기 내로 국내 관련기업과 전문가 그룹과 함께 한국형 디지털사이니지 시스템 표준화를 작업에 착수한다.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등록되면 회원사 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협회 회원사는 대구경북지역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기업 30여개를 포함해 수도권지역 기업을 모두 합쳐 60여사 정도 이지만, 사단법인화가 이뤄지면 수도권의 IT기업과 광고기획사 등이 대거 회원사로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포럼도 개최한다. 협회는 오는 6월 서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초청한 가운데 차세대 디지털사이니지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박광석 회장은 “사단법인화가 완료되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사이니지협회(가칭)도 오늘 5월 발족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협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최근 발기인대회를 열고 5월 중 협회를 설립키로 했다.
협회는 회장 1명, 부회장 5명, 이사 25명과 고문 3명으로 구성되며 이사회와 사무국 아래 5개 분과로 조직될 예정이다. 5개 분과는 총괄기획, 테스트베드, 법제도, 기술표준, 표준분과 등이다.
관계기관으로는 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참여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제조사, 광고콘텐츠 업체, 서비스, 시스템, 컨설팅 등 여러 업체가 참여한다. KT와 LG유플러스, CJ파워캐스트, 아바비전, 이노유엑스(INNO) 등이 회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회원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회원사로 가입 예정인 한 업체 관계자는 “사전 조사 결과 시장 전망이 매우 밝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협회를 설립키로 했다”며 “협회가 설립되면 옥외광고법 등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협회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두 협회간의 알력 다툼도 예고되고 있다. 제품 표준화와 같은 핵심 사업을 먼저 선점한 쪽이 업계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사이니지 업체가 한발 먼저 발족한데다, ‘디지털사이니지협회’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기업 및 대행사 위주로 구성된 스마트사이니지협회가 발족하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은 자명한 결과다. 따라서 두 협회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서도 관련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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