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 카페전문점 ‘와플트리’. 두께감있는 스카시 사인으로 로고를 표현하고, 어닝사인을 설치해 카페의 분위기를 부여했다.
일본식 퓨전음식점 ‘이까슈마’. 아크릴 면발광으로 주목성있게 표현한 간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이라는 컨셉답게 싱그러운 녹색으로 표현한 채널사인을 사용하고 있는 ‘초록마을’.
‘요즘엔 이런 간판이 대세’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인 속으로
국내의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2프랜차이즈 서울스프링’이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소매점이 본사로부터 아이템 및 브랜드, 조직, 교육, 상품공급, 영업, 관리 등의 노하우를 제공받아 사업을 하는 프랜차이즈는 하나의 브랜드를 연쇄 소매점화 하는 만큼 옥외광고 업계에서 주목하는 분야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의 경우 전국에 많은 소매점을 파생시키는데, 여기서 바로 간판의 수요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외광고 업계에는 소위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 몇 군데의 간판제작, 설치사업을 수주해 ‘1년치 농사를 짓는’ 업체도 적지않다. 프랜차이즈를 통해 많은 일을 수주할 수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때로는 특정 프랜차이즈 사업의 도산으로 간판 대금을 지불받지 못해 미수에 시달리는 업계의 사례도 종종있다. 이렇게 옥외광고 업계를 웃기고 울리는 프랜차이즈 사업. 선진국에서는 20세기부터 성행한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는 이제 막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 업종과 아이템도 각양각색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외식업을 비롯해 서비스, 도·소매 등 다양한 분야의 120여 개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가해 275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문구, 건강식품 등 프랜차이즈 사업 분야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많은 분야 가운데 역시 외식업종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또 참여 업체 가운데 일부는 이미 많은 소매점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업체도 있고, 신규 아이템으로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신생 업체들도 있었다. 이처럼 외식업을 비롯해 서비스 업체 등 각 분야의 프랜차이즈, 유명업체에서부터 신생 업체에 이르기까지 한군데에 모이는 만큼, 간판의 소재와 디자인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업체들의 간판 면면을 들여다보니 역시 입체사인이라는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채널사인이 주종을 이뤘다.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간판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