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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13:50

정부, 아파트 지하주차장 조명 LED로 무상 교체

  • 신한중 기자 | 244호 | 2012-05-22 | 조회수 3,90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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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00억 정책금융 지원… 태양광 설비자금 지원도 확대

LED조명이 설치된 아파트 주차장.

정부가 전국 아파트 주차장의 전등을 절전 효과가 높은 LED등기구로 교체할 수 있도록 700억원의 금융지원을 한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5월 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7차 전체회의 및 제8차 이행점검결과 보고대회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팩토링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아파트 주차장 조명 교체사업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LED 전등 교체를 신청하면 LED업체는 정부가 지정한 금융회사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교체작업을 해주고 입주민들은 전기요금 절약분으로 교체비용을 해당 금융회사에 상환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녹색위는 올해 700억원의 정책금융 자금을 책정해 정책금융공사를 통해 LED 전등 교체와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위 관계자는 “사실상 자신의 돈을 들이지 않고 무상으로 LED 조명을 설치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등은 대부분 형광등이나 백열등과 같은 에너지 저효율 제품이어서 이를 모두 고효율 조명인 LED 전등으로 교체할 경우 상당한 절전 효과가 기대된다.
태양광 설비자금 지원도 확대됐다. 월 소비전력 600㎾h 이상인 전기 다소비 가구가 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때 정부는 전체 비용의 90%를 저리로 빌려준다. 또 태양광 설비 보증수리 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태양광산업협회에 보증수리 지원 콜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녹색위는 기술보증기금·정책금융공사와 같은 정책금융 기관에 녹색금융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 녹색기술과 관련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원활하게 하도록 했다. 또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녹색기술평가 인증서를 발급하고 이 인증서에 근거해 대출한 실적이 많은 금융회사는 정책자금을 더 많이 배정하기로 했다.
이뤄지지 않고 있었던 LED조명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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