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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14:09

(주목!이업체) 네츄럴이미지

  • 이승희 기자 | 244호 | 2012-05-22 | 조회수 2,84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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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이미지의 ‘이미지’를 판매합니다”
 고급 이미지 엄선해 ‘블랙박스 이미지 550’ 출시
 잉크개발 및 벽지출력서 쌓은 8년간 내공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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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이미지 윤의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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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이미지는 벽지출력 분야에서 독자적인 시장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유명 블로그의 게시물을 잘못 링크하면 저작권 침해에 걸릴 수 있다. 타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배포하거나 상업적으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 위반에 해당된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강화되면서 개인의 문학 또는 예술적 창작물에 대해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인 ‘저작권’에 대한 단속도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점점 강화되고 있는 저작권 시대 속에서 옥외광고 업계에서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저작권의 대상은 바로 ‘이미지’다. 실사출력, 사인디자인 등 업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영역에서 이미지는 필수재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의 네츄럴이미지(www.niart.kr, 대표 윤의동)가 업계를 대상으로 한 이미지 특판에 나섰다.
회사가 8년 간 만들어 축적해온 1,000여종의 이미지 가운데 550종을 선별해 ‘블랙박스 이미지 550’을 제작,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시작한 것. 회사의 이번 판매는 오직 6~8월 3개월 동안만 실시하는 것으로, 한번 구매로 2년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구매업체의 수도 제한을 둬, 200곳 이하로만 특판을 실시할 예정이다.
판매예정인 이미지의 해상도도 높다. 모든 이미지의 해상도가 10,000픽셀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들이며, 소형 뿐 아니라 대형의 제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경쟁력이 있다. 고해상도의 고퀄리티 이미지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1종당 1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업계서 탐내던 이미지 ‘첫 출시’
사실 네츄럴이미지는 원래 이미지를 컨텐츠로 판매하던 곳은 아니다. 오히려 이미지를 활용해 사업을 영위해오던 벽지출력 업체다. 그렇지만 벽지출력 분야에서는 선두주자이며, 출력 퀄리티 뿐 아니라 이미지의 경쟁력으로 해당 업계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이미지 구매 의사를 타진하는 러브콜이 쇄도했을 정도의 위력이다. 
네츄럴이미지는 전문디자인 인력을 통해 약 8년 동안 이미지들을 개발해왔다. 그렇게 축적된 디자인의 종류만 해도 무려 1,000여종에 이른다.
이 회사 윤의동 대표는 “벽지 출력 사업을 하다보니 출력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이미지였다”며 이미지 개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네츄럴이미지는 벽지출력 뿐 아니라 잉크 및 출력 부자재 유통사업도 겸하고 있다. 잉크 품목으로는 강솔벤트, 에코솔벤트, 열전사잉크, 수성안료잉크, 반응성잉크 등이 있고, 합지벽지, 실크벽지, 방염실크벽지 등의 출력소재도 취급한다.

▲‘가격 거품 뺀’ 잉크유통사업도 성장세
벽지출력보다 늦게 시작한 사업인데도 최근에는 잉크유통사업의 비중이 출력 쪽을 추월할 기세다. 전사잉크 공급량이 월 1톤 이상될 정도. 개인 기업치고는 많은 양의 잉크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네츄럴이미지의 잉크가 인기있는 이유는 ‘가격경쟁력’과 ‘퀄리티’다. 회사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잉크 유통시장 구조로부터 잉크의 판매가가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외산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규모와 품질 면에서 안정적인 외국 회사로부터 제품을 수입해 업계에 공급중이다.
윤의동 대표는 “시중의 에코솔벤트 잉크들이 사실상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가 거래중인 외국 제조사는 안정적인 잉크 품질을 구현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잉크 개발로 시작한 사업 ‘눈길’
회사가 이처럼 잉크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다년간의 업력과 경험에서 비롯된다.
지금은 벽지출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잉크개발을 모태로 사업을 시작했던 네츄럴 이미지. 윤의동 대표는 사업 초반 ‘레보앤아이’라는 사명으로 회사를 설립해 간판용 형광잉크 개발에 뛰어들었다가 옥외적용성의 문제로 형광잉크 사업을 접었다. 이후 벽지용 잉크 개발로 방향을 선회해 3년 동안 200개의 헤드를 망가트릴 정도로 잉크 개발에 전념했다. 당시 수성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유성잉크를 개발했는데, 납품했던 잉크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업의 고비를 맞기도 했다.
윤 대표는 “잉크 개발에 대한 청운의 뜻을 품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개인 사업자로서 잉크를 개발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그래서 지금은 양질의 잉크를 발굴하고 그런 잉크를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역할로 방향을 바꿨다”고 털어놨다.
젊은 열정과 패기로 뛰어든 사업을 통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8년을 걸어온 네츄럴이미지. 잉크 개발에서 벽지출력, 잉크유통, 그리고 이제는 이미지 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문의 : 053-767-7727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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