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12.05.22 15:14

(옥외광고人) 광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광.애.사

  • 이정은 기자 | 244호 | 2012-05-22 | 조회수 3,241 Copy Link 인기
  • 3,241
    0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만영 회장. 5월 모임에서는 6월 15~16일 양일간 예정된 야유회에 대한 논의가 주요 화두가 됐다.

15-광애사%20월례모임.jpg
광애사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월례모임을 갖는다. 평균 30명이 넘게 참석해 마땅한 모임 장소를 물색하는 게 만만치 않을 만큼 참석율이 높다. 사진은 지난 5월 3일 서울 영등포역 인근 음식점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장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광애사 회원들의 끈끈한 유대가 느껴졌다.

‘옥외광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끈끈한 유대 자랑하는 업계 유일의 전국 단위 친목모임
 친목도모는 기본, 회원사간 정보교류 통한 영업 시너지까지

어느 업계나 마찬가지겠지만, 옥외광고업계는 유독 경쟁과 부침이 심한 분야에 해당한다. 옥외광고 매체사들간의 경쟁은 말할 것도 없고, 영업사원들도 매일 매일 피나는 전쟁을 벌여야 한다.
이러한 무한경쟁의 시장질서 속에서 끈끈한 유대와 정으로 올해로 4년째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광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광애사)’이 그 주인공이다.
광애사(회장 정만영, 한국교통광고진흥공사)는 옥외광고업계의 매체대행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 주축이 되어 2009년 1월 결성한 모임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까지를 아우르는 전국 단위의 친목모임으로, 현재 50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한다. 30~40대 영업맨들이 주축을 이루지만, 각 회사의 대표나 데스크가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등 지역이나 나이, 회사의 규모나 활동 분야의 구분은 두지 않고 있다. 전홍, 국전, 서울신문, KM에스피넷, EPP휴먼네트웍스, 비츠로미디어, 나스미디어, 서울철도미디어, 양진텔레콤, 인정미디어, 세종광고센타, 이담기획, 유진애드, 디뉴미디어, 원경, BSM, 애드하임, 황소와 나비, 그리다 파트너스, 애드필, 굿모닝광고 등 메이저 매체사부터 중견 매체사까지 고른 참여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한달에 한번,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정기모임을 갖는다. 모임의 가장 큰 목적은 물론 친목도모지만,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업계 정보와 세일즈 노하우 등을 교류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광애사 모임 자리는 친목도 도모하면서 업무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고 있다. 
모임 출석률은 상당히 높다.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파이언트의 한형진 실장은 “회원이 전국 각지에 있는데다 할 때마다 평균 30명이 넘게 참석해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면서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적당한 모임 장소를 찾는 것도 만만치 않을 일”이라고 귀띔했다.
정만영 회장은 “2009년부터 올해로 4년째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데 워낙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모두 친하다 보니 월례 모임이 항상 성황을 이룬다”며 “회사당 1~2명의 키맨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업무에 있어서도 서로간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3일 서울 영등포역 근처의 한 식당에서 개최된 월례모임 자리에 기자도 함께 했다. 6시를 전후해 한명, 두명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7시가 좀 넘어서는 예약된 자리가 꽉 차 어느새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시끌벅적 훈훈한 분위기, 술자리 특유의 솔직함에서 광애사 회원들의 끈끈한 유대가 느껴졌다. 그들간의 대화에 동참하고, 경청하기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는 일 이야기로 이어졌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사실 당연한 일이다.
광애사 회원들은 업계의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입을 모았다. 평소에 거래에 관계에 있는 광고주가 새로운 매체를 찾을 때 적당한 매체를 물색해주기도 하고, 미디어 바잉을 하는데 있어 서로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양진텔레콤의 이유복 과장은 “같은 업종 종사자끼리 정기적으로 이렇게 모이는 자리가 있어서 너무 좋다”며 “딱딱하지 않은 술자리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매체사간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50여 회원들이 소속된 회사가 다 다르고, 취급하는 매체도 전동차 내·외부, 지하철 역구내 광고, 음성광고, 버스 및 택시 내·외부 광고, 옥상광고 등 매우 다양하다.
정만영 회장은 “지금까지는 친목도모에 무게 중심을 둔 사조직 형태로 운영해 왔는데, 향후 봉사활동, 자선행사 등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기여를 하는 옥외광고업계의 대표 모임으로 발전시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