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뿐 아니라 미물도 죽음 앞에서는 위기의식을 느낀다. 한 에메랄드 나방 애벌레가 위협요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꽃으로 위장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꽃으로 위장한 벌레’는 꽃을 갉아 먹다가 다른 위험요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꽃과 유사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꽃으로 위장한 벌레’는 몸 곳곳에 보랏빛 돌기를 세우고 곡선 형태로 서 있다. 화사한 연보랏빛 꽃잎의 자태를 흉내낸 것이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장전술 한번 뛰어나네. 꽃이라 해도 믿을듯”, “자연은 정말 신비롭다. 어떻게 저런 위장을 할 수 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는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