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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1:16

‘채널사인 속에 빨려 들어갈 것 같네~’

  • 신한중 기자 | 245호 | 2012-06-05 | 조회수 2,73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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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킹유전자가 개발한 ‘3D LED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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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된 3D 바닥 타일.


한국킹유전자, 입체영상 효과 구현하는 ‘3D LED사인’ 개발
호기심 자극하는 신비로운 디자인… 주목도 탁월

“이게 머지, 이거 간판 맞아?”
“간판 속에 손을 짚어 넣어도 될 것 같네~”
지난 4월 개최된 2012서울사인엑스포 현장. 한 업체의 부스에서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간판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춘 참관객들로 분주했다. 마치 3D 입체 영상과 같은 빛의 터널이 보이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 간판은 바로 한국킹유전자가 개발한 ‘3D LED사인’이다.

한국킹유전자(대표 지경운)는 간판의 전면에서 입체영상 효과를 구현하는 3D LED사인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3D LED사인은 LED와 거울을 이용해 간판 속에 무한히 이어지는 공간이 있는 듯한 착시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채널의 안쪽 테두리를 두르고 있는 플렉서블 타입의 LED모듈이 거울과 거울을 통해 반복적으로 반사되면서 마치 끝없이 이어진 빛의 터널이 간판 속에 존재하는 듯한 이색적인 모습을 만들어 낸다.
앞서 일부 설치 미술가들이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용해 미술 작품을 만드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 기술을 간판에 접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시도다.

한국킹유전자 측은 단순한 안내판이 아닌 하나의 예술품 같은 간판을 만들기 위해 오랜 연구개발 끝에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3D LED사인의 구조는 두 개의 거울이 마주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무한 반사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앞뒤로 마주한 두 장의 거울 사이에 서면 사람이 수십명 으로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조명이 켜졌을 때의 모습과 달리, 조명을 끈 모습은 마치 거울로 간판을 만든 것과 같은 모습인데, 평시에는 내부가 전혀 비춰지지 않지 안쪽에서 불이 들어오면 투명해지는 특수 소재가 적용됐다. 따라서 주간과 야간의 모습이 극적으로 변화되는 반전효과를 통해 사람들에게 더욱 뚜렷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점도 3D LED사인의 특징이다.

한국킹유전자의 곽문수 상무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3D LED채널사인은 이제까지의 간판 디자인에 새로운 획을 긋는 제품”이라며 “똑같은 모습의 채널사인에 식상해 하고, 색다른 것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사인 외에 3D LED기술을 이용한 타일, 바닥재 등의 개발도 완료하고, 인테리어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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