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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5:18

신현택의 영국사인 엿보기 37

  • 편집국 | 247호 | 2012-06-29 | 조회수 1,73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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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에서 내려다보이는 지상 매체
현재는 경기불황에 따라 매체사업 중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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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에어’ 매체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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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두바이 국제공항 부근에 설치된 ‘소로우’사의 애드 에어 매체 캠페인. (주·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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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에어 매체의 설치 장면.

2002년 영국의 한 신생 옥외매체사인 ‘하콘(Haakon)’사는 ‘애드 에어(Ad-Air)’라는 새로운 기법의 옥외매체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매체의 주된 개념은 공항 주변의 대형 지상 부지를 확보하여 확보된 면적만큼의 광고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확보하려는 부지의 면적은 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 내에서 보일 수 있을 만큼의 초대형이어야 한다.
이 새로운 매체는 당시 영국 광고업계의 주목을 크게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렇듯 초대형 면적의 지상 매체를 (주야간으로) 운영하려면 이러한 매체사업의 허가, 사용 부지의 확보, 매체의 기술적 설치, 운영 및 철거 등 막대한 비용 발생으로 대형 광고주의 영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광고매체로서의 최초 운영은 2007년 10월 두바이 국제공항 부근 한 부지를 확보하면서 개시됐다. 당시 광고주는 UAE의 부동산 회사인 ‘소로우(Sorouh,
www.sorouh.com)’였다. 당시에 사용된 애드 에어 매체의 규격은 약 20,000㎡로서 축구장 면적의 3배 정도에 달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애드 에어 매체는 후속 광고주 영입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현재는 회사마저 경영의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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