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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5:49

성우TSD, 시스템 사업 강공 ‘드라이브’

  • 이승희 기자 | 247호 | 2012-06-29 | 조회수 3,34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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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사인 시스템 제조·판매업 한단계 강화

지난 6월 8일 열린 공장 확장, 이전 오픈식에서 강병모 대표와 업계 관계자, 중견 탤런트 등 유명인들이 모여 테잎 커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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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모 성우TSD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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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공단에 오픈한 성우TSD 시스템 공장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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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오픈식에는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화공단에 건평 200여평 규모 공장 구축
7월 상하이 전시회 참가… 해외 판로 개척 시동

성우TSD(대표 강병모)가 시스템 제조, 판매 사업 분야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업계 최대 유통망을 구축하며 옥외광고 자재유통 분야의 구심점이 돼온 성우TSD가 최근 채널벤더 개발을 완료하고 제조공장을 확장, 이전한 것. 종전보다 시스템 사업 부문을 보강하면서 공격적인 사업 행보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성우TSD가 시스템 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09년의 일이다. 채널 V커팅기 ‘SD1000’의 개발을 필두로 채널사인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직접 제조 및 수입, 판매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기반을 닦아왔다.

취급하고 있는 시스템 가운데 레이저커팅기, CNC라우터는 수입·판매 중이나 채널 V커팅기, 채널벤더 등 채널 장비는 자체 기술력으로 직접 제조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자재유통에 근간을 둔 업체인 만큼 수입에 의존할 것이라는 인식도 적지 않지만, 사실 채널 시스템들은 직접 개발, 제조하고 있다. 개발은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포진한 성우ENG라는 자회사를 통하고 있다. 기존에 시장에 전개했던 V커팅기 ‘SD1000’에서 ‘SD3000’까지 모두 성우ENG가 자체 개발, 제조한 기종들이다.

그런가하면 최근에는 V커팅 기능 뿐 아니라 벤딩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채널벤더의 개발도 완료했다.  지난해 코사인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인 ‘SCB420F’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올초 개발 초기 보다 성능을 보완하면서 한달 만에 30여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시장에서 V커팅기의 마케팅을 전개하며 파악한 소비자의 니즈를 토대로 만든 기종이기에 거둘 수 있었던 성과였다.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야심작 ‘SCB420F’의 출시에 이어 시스템 공장도 확장, 이전했다. 방산동에 있던 기존의 공장에 비해 2배 가량 확장, 건평 200평에 이르는 새 공장을 시화공단에 조성했다. 이 공장에서는 시스템의 개발 및 제조, 설치 및 판매, A/S 등 시스템에 관한 업무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며, 전시장도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성우TSD는 지난 6월 8일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확장·이전 기념식을 갖고 새 공장의 오픈 소식을 대내외에 알렸다. 업체는 이번 공장의 확장, 이전을 계기로 내수 시장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성우TSD 강병모 대표는 “내수시장에 갈고 닦은 실력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며 “성우의 텃밭은 분명 한국이지만, 가격경쟁이 극심한 시장에만 머물러 있기보다 시장을 다변화할 필요도 있다”고 전했다.  

이미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된 일정도 계획하고 진행중인 성우TSD. 첫 해외무대는 오는 7월 중국에서 열리는 상하이 국제광고기자재전이다. 종전에도 국내 수출기업들과 협력해 현지 딜러를 통해 해외에 나가보기도 했지만, 직접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널벤더 신기종 ‘SCB4 20F’를 주력 출품해 상하이 전시회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강병모 대표는 “가격경쟁력과 고급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승부수를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을 둘러싼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부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성우TSD. 그런 성우의 모습처럼 시스템 사업도 성급하거나 서두르지 않고 ‘스텝바이스텝’ 커가고 있다.

 

‘SCB420F’는 어떤 장비?

소비자 니즈 ‘다 잡았다~’
똑똑한 채널벤더 ‘SCB42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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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B420F’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로 완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비자 입장에서 개발된 장비다.
‘SCB420F’는 스테인리스스틸, 알루미늄 평바 및 압출바는 물론 수지 LED바에 이르기까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채널 입체의 적용이 가능한 모델. 특히 6개의 모터를 탑재, 강력한 6축 제어 시스템으로 다양한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다. 또한 서보모터를 사용해 위치, 토크, 속도의 제어가 가능하며 소음도 적어 사용자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V컷 깊이도 0.05mm 단위로 20단계로 세분화돼 있다. 이는 다양한 소재와 글자체에 필요한 적절한 강도의 V컷을 실현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스틸류 소재의 경우 V컷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V컷을 두 번 시행하도록 설계돼 있다. 45각에서 130각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채널 제작에 대응할 수 있으며, 20각수의 소형 채널 제작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최종 유저를 배려한 UI와 배우기 쉬운 소프트웨어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채널 입체바가 개발돼 나오더라도 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다양한 니즈 충족이 가능하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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