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47호 | 2012-06-29 | 조회수 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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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시찰단을 맞이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JR동일본기획 나리타 히로시 이사.
JR동일본기획의 관계자들과 본지 일본 시찰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박 3일간의 일정, 이보다 더 버라이어티할 순 없다’ 옥외광고 매체사-소재·제작사-광고대행사 주요 관계자 35명 참가
‘디지털 사이니지 재팬 2012’ 참관 및 JR동일본기획 방문 특별 세미나 및 디지털 사이니지 현장시찰 등 알찬 일정
행사 둘째날 오후에는 시부야에 소재한 JR동일본기획 본사를 찾았다. 매체 개발 전문가 하라구치 부장이 ‘JR동일본의 디지털 사이니지 전개 사례’에 대한 발표를 하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방문 일정은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사진 아래는 질의를 하고 있는 유진메트로컴의 김성일 상무.
둘째날 오후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특별 세미나 장면. LG하우시스 배새길 과장이 디지털프린팅 소재 설명회를, 니폰TV 악손의 와타나베 케이지 부장이 일본 광고시장 현황 및 ‘어뮤즈먼트 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찰단은 지난 4월 오다이바에 새롭게 오픈한 복합쇼핑몰 다이바시티 도쿄를 찾아 푸드코트에 설치된 와이드스크린 인터랙티브월 ‘어뮤즈먼트 월’을 견학했다. CJ파워캐스트 현지 담당자인 이동우 팀장이 함께 현장을 찾아 시찰단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둘째날 아침 디지털 사이니지 재팬 2012 전시회가 열린 마쿠하리 메쎄 전시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이번 행사에는 가우넷, 광인, 대지, 덴츠미디어코리아, 블루펄, 스트롱홀드, 아바비젼, 에스에이크리에이션(SAC), 에스피플랜, 엔미디어, 유진메트로컴, 이오엠라이브, 제이미디어닷컴, BSM플러스, CJ파워캐스트, HS애드, JS커뮤니케이션즈,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SK마케팅앤컴퍼니(이상 가나다 순) 등 20개사 35명이 함께 했다.
SP투데이 일본 시찰단은 2박 3일 일정 동안 꽉꽉 채워진 행사를 소화하느냐, 서로간의 친분을 쌓느랴 매우 분주하고 바쁜 시간을 보냈다.
본지는 2012년 창간 1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옥외광고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해외 시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옥외광고업계를 선도하는 대표기업들과 광고대행사 OOH 담당자들이 중심이 된 일본 시찰단을 구성해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개최된 ‘디지털 사이니지 재팬 2012(DSJ2012)’를 참관하는 한편 JR동일본기획 방문, 현지 특별세미나, 디지털 사이니지 현장 탐방 등 다채롭고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해외 시찰단은 국내 굴지의 종합광고대행사, 주요 옥외광고대행업체, 디지털사이니지 업체, 광고 관련 소자재 업체 등 유관업체들의 고른 참여로 상호간에 정보교류는 물론 친교와 우의를 다지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시찰단은 행사 첫째날인 13일 오후와 둘째날인 14일 오전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전시회인 ‘디지털 사이니지 재팬(DSJ) 2012’를 참관했다. 파나소닉디지털커뮤니케이션, 샤프, NTT그룹, 히타치, 미쯔비시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한 올해 행사는 소규모 벤처기업들의 가세로 예년보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아졌다는 평가다. 디지털사이니지 기술은 우리나라도 높은 수준에 있지만, 일본은 한발 먼저 디지털사이니지의 상용화가 이뤄진 나라인 만큼 또 다른 디지털사이니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오전의 전시회 참관 일정을 마무리하고 시찰단은 오후 2시 도쿄 시부야구 에비스미나미에 소재한 JR동일본기획 본사를 찾았다. JR동일본기획은 일본 최대의 철도기업인 JR동일본철도의 광고분야 계열사로 철도역내 광고매체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일본 내에서 매출규모 6위(912억엔, 한화 1조 3,180억원)의 대형 광고대행사이기도 하다. JR동일본기획의 나리타 히로시 이사, 홋타 히데아키 경영기획국 국제영업부장, 코지마 다카시 미디어 콘텐츠본부 OOH미디국 미디어 제2부장, 하라구치 소유타카 교통매체본부 매체개발부장 등 6명의 관계자들의 본지 시찰단을 반갑게 맞이해줬다. “반가워요”라는 한국말로 인사말의 운을 뗀 나리타 히로시 이사는 “다양한 미디어의 개발로 일본의 광고 비즈니스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JR동일본기획도 최근 수년간 교통광고의 활성화와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에 힘을 많이 쏟아왔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라구치 소유타카 교통매체본부 매체개발부장은 ‘JR동일본지역의 디지털 사이니지 전개 사례’ 발표를 통해 JR동일본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발표가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시찰단은 시간관계상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특별세미나가 예정돼 있는 이케부쿠로로 향했다. 세미나에는 니폰TV(니테레) 그룹의 계열사로 다양한 콘텐츠 관련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니폰TV 악손의 와타나베 케이지 부장이 참석했다. 와타나베 부장은 일본 광고시장의 현황에 대한 간략한 발표와 함께 미쓰이부동산, 한국의 CJ파워캐스트와 손잡고 오다이바 소재 쇼핑몰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전개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LG하우시스 주관의 디지털프린팅 소재 설명회가 진행됐다. LG하우시스의 배새길 과장이 디지털프린팅 및 광고소재의 다양한 레퍼런스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의 바쁜 일정을 마무리한 시찰단은 신주쿠에 소재한 한식당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만찬으로 우의와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 오전에는 도쿄의 대표적인 명품거리이자 최대 번화가인 긴자 거리를 견학한 후, 오후에는 오다이바 시티로 이동해 CJ파워캐스트가 최근 복합쇼핑몰 오다이바 도쿄에 설치한 와이드스크린 인터랙티브 월 ‘어뮤즈먼트 월(Amusemet Wall)’을 둘러보고, 인근의 후지TV 등을 견학했다. 현장에는 현지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CJ파워캐스트의 이동우 팀장도 자리를 함께 해 시찰단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행사를 주최한 입장에서 욕심을 부리다 보니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애교 섞은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하나라도 더 정보를 얻어가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주최 측이 준비한 것 그 이상이었다. 밤에는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이며 친분을 쌓는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숨가쁘게 이어진 2박 3일간의 일정을 지면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