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47호 | 2012-06-29 | 조회수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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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광고문구 없이 브랜드 아이덴티티 효과적으로 전달
퀵실버는 마치 해안가의 한 장면을 도심 속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광경을 연출해 퀵실버가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자료제공 : 제이씨데코 코리아>
익스트림 스포츠 캐주얼 ‘퀵실버’가 서핑의 계절, 여름을 맞아 택시 쉘터를 모래사장 해변가로 탈바꿈시켜 화제를 모았다. 퀵실버록시코리아는 6~7월 2개월간 택시쉘터 11면에 광고를 집행하면서 신촌 연세대앞과 강남 뉴코아백화점앞 2곳에 특수광고(Special build)를 선보였다. 택시 쉘터 전체를 거대한 푸른 파도 이미지로 풀래핑하고 바닥에 모래를 깐 뒤 쉘터 의자와 옆면에 서핑보드를 설치해 마치 해안가의 한 장면을 도심 속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광경을 연출한 것.
이번 퀵실버 광고 캠페인은 이렇다 할 광고문구 하나 없었지만, 퀵실버가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 이색 쉘터광고는 또한 도심 속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각적 청량감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큰 이슈가 됐다. 퀵실버는 1969년 최초로 보드숏을 선보이며 미국에서 설립된 익스트림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서핑과 스노우보딩은 퀵실버의 정신과 문화를 대표한다. 퀵실버는 2011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래 타 패션 브랜드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왔는데, 이번 광고 캠페인도 그 일환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퀵실버록시코리아의 관계자는 “퀵실버가 세계 최고의 액션스포츠 브랜드라는 위상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단순히 옷을 광고하기보다는 사람들에게 서핑과 같은 액션스포츠의 도전정신, 즐거움과 자유로운 문화를 선사한다는 취지로 제이씨데코 코리아와 함께 이색 옥외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