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여름 시즌을 맞아 집행한 ‘하늘보리’ 옥외광고가 논란을 일으켜 새롭게 교체되는 상황을 맞았다. 지난 6월 초 각종 인터넷 게시판과 SNS에는 서울 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촬영한 하늘보리 광고 사진이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된 것은 해당 광고 속 ‘날은 더워 죽겠는데 남친은 차가 없네’라는 카피. 문구 옆에는 구두 그림과 땀 흘리는 그림이 덧붙여져 마치 남자친구가 자동차가 없어 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을 연상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가 무슨 봉이냐”, “남자가 꼭 차가 있어야 되냐”, “어이없는 광고 카피다” 등의 반응과 “재치있는 표현인데 뭐 어떠냐”, “너무 발끈하는 것도 이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하늘보리 불매 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의견까지 올라오는 등 논란이 크게 번지자, 웅진식품 축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하늘보리 옥외광고의 ‘차’는 자동차가 아닌 차음료인 ‘하늘보리’를 지칭한 것”이라며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로 불쾌감을 줘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웅진식품은 논란이 된 해당 광고를 6월 6일부로 일제히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