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PS 전제품 KC·KS인증 획득…“효율 90% 달성” 선언 기존 대비 2/3 크기의 슬림형으로 모든 제품 디자인 교체 “고품질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행군할 것” 야심
프라임피에스텍의 SMPS 제품들.
기존 250W 제품과 리뉴얼된 300W 제품과의 사이즈 비교. 300W제품이 구형 250W 제품보다 훨씬 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ED용 SMPS 전문 개발업체 프라임피에스텍(대표 하태복)이 최근 우수한 품질과 ‘불량률 제로 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파격적인 AS정책 등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전체 모델의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일류 SMPS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다.
▲전 모델 리뉴얼… 성능은 ‘↑’ 크기·무게는 ‘↓’ 프라임피에스텍은 최근 50~300W에 해당하는 전 모델에 대해 KS인증 획득을 완료했다. 따라서 일부 저용량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KC와 KS인증을 동시에 가지게 됐다. 요즘은 정부의 간판정비사업에서 KS인증 제품만이 요구되는 등 KS인증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부쩍 강해지고 있는 시점. 따라서 이번 인증 획득으로 마케팅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는 것이 프라임피에스텍의 자체 평가다. 또한 작년 100W 이하 제품군을 슬림형 모델로 새롭게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100~300W까지 전 모델의 리뉴얼을 단행해 디자인 및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품에는 기존 제품 대비 중량 및 크기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슬림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운반 및 보관은 물론, 시공까지 더욱 용이해졌다. 실제로 이번에 리뉴얼된 제품의 경우, 세계시장에서도 가장 미니멈한 사이즈에 속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크기는 줄어든 반면, 효율은 90%로 향상돼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으며, 절전 등 경제성도 한층 우수해졌다고 강조했다. 프라임피에스텍 하태복 대표는 “효율을 90%까지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제품의 크기를 줄이는 것 역시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성능 개선 노력끝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새 제품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AS시스템 도입 1년… 불량 접수건수 ‘0’ 지난해 프라임피에스텍은 자사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AS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시공업체의 실수나 천재지변에 의한 파손 외에 SMPS의 불량이 확인될 경우 SMPS 자체의 교환은 물론 제품 교체에 드는 인건비와 관련 장비 사용료 등 AS관련 비용 일체를 부담하겠다는 것. 일반적으로 AS정책 하면 단순 교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그야말로 ‘파격’이라고 할만한 서비스다. 여기에는 제품 불량에 따른 모든 리스크를 책임짐으로써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동시에, 자사 제품의 품질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회사 관계자는 “SMPS에서 뜻하지 않게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는 물론, 시공업체가 입는 피해도 크다”며 “우리의 AS정책은 회사 차원에서 큰 부담이 되는 시스템이지만 제품의 품질을 믿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제도를 추진한지 1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불량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제품에 대한 불량 문제가 접수되기는 했지만 원인 분석 결과 모두 제품 결함이 아닌 사용자 부주의나 사고에 의한 파손이었다고. 이 관계자는 “신형 모델의 출시와 함께 AS정책도 파격적으로 개선한 만큼, 시장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LED용 SMPS 분야의 최고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미니 인터뷰
프라임피에스텍하태복 대표
“세계시장에 우리의 기술력 알리는데 주력할 것!”
- 근 일년간 불량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은. ▲불량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제품 설계의 문제라고 본다. SMPS는 여러 회로들과 부품이 유기적으로 조합돼 있는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각 부품간의 호환성과 연결방식 등에 대한 정교한 설계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안정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유사한 형태와 스펙을 지닌 제품이라고 해도 설계에 따라서 그 품질은 확연한 차이가 난다. 우리는 다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최적의 설계를 통해 고장률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 회사만의 제품 특징이 있다면. ▲우리 제품에는 독자적 특허기술인 과전압방지 보호기능이 적용됐다. 정전 이후 전력이 재가동되거나, 대용량 전기장비로 이어지는 전선을 SMPS에 연결시킬 경우 순간적으로 매우 높은 전압이 SMPS에 유입된다. 이때 발생하는 전기적 충격은 SMPS의 내구성을 급속히 떨어뜨리는 결정적 원인이 된다. 과전압방지 기술은 입력 전압이 270V 이상으로 상승하면 전원이 자동 차단되고, 260V 이하로 낮아지면 다시 전원이 연결되는 방식을 통해 과전압 사고에서 회로를 보호하는 것이다. 실제로 낙뢰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과전압 사고에서 효과적으로 회로를 보호하기 때문에 SMPS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파격적인 AS정책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신뢰를 주기 위해 도입한 정책인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새 AS정책을 도입한 이후 아직까지는 실제로 AS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언젠가는 문제가 나타나는 날이 오겠지만,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의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KS인증이 나온 만큼 일단 국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생각이다. 1차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신뢰도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것이 목표다.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도 단계적으로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부 해외 인증을 추진중에 있다. 대한민국의 SMPS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