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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10:54

아크릴, LED커버 시장 ‘돌격 앞으로’

  • 이승희 기자 | 248호 | 2012-07-13 | 조회수 3,76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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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MMA, LED엑스포 참가해 광확산 아크릴 소개
광확산용 PMMA 소재 ‘ID 그레이드’ 특성 및 응용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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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LED엑스포에 참가한 LG MMA의 부스 전경. LG MMA는 이번에 전시회에 참가해 LED조명 커버용 아크릴 원료 ‘ID 그레이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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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그레이드’를 응용해 구현한 ‘빛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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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그레이드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광특성 및 제품의 두께에 따라 다양한 확산 농도의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그동안 폴리카보네이트(이하 PC)가 주류를 이뤘던 LED조명 커버 시장에서 아크릴이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아크릴의 원료가 되는 MMA, PMMA 제조사인 LG MMA가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2 LED엑스포에 참가해 LED조명 소재로서 아크릴이 가지는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아크릴 제조사도 아닌 아크릴을 만드는 원재료 공급사가 이렇게 전면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보기드문 일이다.
더군다나 PC가 주도하는 LED 커버 시장을 상대로 나서는 적극적인 마케팅인 만큼 LG MMA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LG MMA TS&D팀 장경아 과장은 “회사의 LED엑스포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동안 시장에 자리잡아 왔던 아크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타파하고 LED커버 소재로서 아크릴이 가지는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기존의 LED커버 소재들은 LED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색깔 자체가 어둡게 생산돼 조명 소재의 기본인 광확산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며 “하지만 아크릴은 LED의 눈부심은 방지하면서 조명의 효과는 밝고 환하게 극대화시켜주는 최적의 소재”라고 덧붙였다.
LG MMA가 이같은 장점을 극대화해 커버 시장을 겨냥해 전개중인 제품은 ‘ID 그레이드(Illumination&Diffusion Grade)’다. LED조명 커버용으로 특화된 이 제품은 확산성과 투과율이 우수하다.
ID 그레이드는 PMMA 분자구조와 굴절률이 다른 확산제를 사용해 굴절의 차이를 이용, 입사된 빛의 경로 변화를 유도해 확산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그러면서도 아크릴 기반의 소재인 만큼, 아크릴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PMMA는 가시광선 영역에서 92% 이상의 빛을 투과해 다른 수지보다 탁월한 광확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미 다양한 분야의 광확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내후성이 뛰어나 실내 뿐 아니라 옥외용으로도 최적화돼 있으며, 내스크래치성도 우수해 생활스크래치에 강하다. 게다가 절단, 절삭, 조각, 연마 등의 가공이 용이하고 비스페놀이나 인체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의료용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뿐만아니라 투명에서부터 반투명 및 불투명에 이르기까지 농·담의 착색이 자유로워 다양한 스펙트럼의 컬러감 구현에도 용이하다.   
응용 분야에서 요구되는 투과율이나 차폐율 및 제품의 두께에 따른 다양한 확산 농도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확산 농도의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ID 그레이드는 압출 시트 생산용 소재로, 현재 국내 압출 아크릴 시장에 공급되고 있으며 LED커버용 성형 제품으로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LED조명의 보급 확산과 더불어 LED조명 소재 시장이 커지면서 동시에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크릴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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