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버스 등에 무료로 광고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버스, 가로판매대 등 시 홍보매체에 광고할 ‘서울시민 희망홍보 소재’를 공개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영세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 기업, 청년창업기업, 전통시장 등으로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서울시민에게 희망을 주거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재로 ▲성공적 창업스토리 ▲기부, 나눔, 자원봉사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신장 등이다. 응모는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의 공모전 코너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홍보소재를 접수를 받아 ‘시민공익광고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40편을 선정한다. 홍보콘텐츠 이미지와 홍보물 제작비용 등 일체 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해당광고는 지하철, 버스, 가로판매대 등 시가 보유한 매체를 통해 9월부터 1~3개월 동안 부착된다.
특히 이번 개방에는 서울시와 별도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양 공사도 보유한 매체의 약 38%(총 1만7,576면)을 할애, 시민개방에 동참했다. 그동안 시 보유의 홍보매체엔 시정광고 일색이었으나 올해 말까지 총 44.9%(총 12종 4만4,237면 중 1만9,857면)를 시민에 개방함으로써 시정광고 대신 시민광고로 채워지게 된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앞으로 시정홍보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시민 공감 홍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